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기관들 "삼전, 하이닉스 지금 사지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평가 맞지만 수급 여건 불리...중기적 접근 필요"
"펀더멘탈‧중국기술 급부상‧외국인 유입 3가지 요인 주목"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지금은 매수 타이밍이 아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정했다.

최근 부정적인 외국계 보고서가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내려앉았다. 조정국면에서 일부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도 눈에 띄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현재를 매수 타이밍으로 보지 않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달 들어 13.63%포인트 빠졌다. 이 기간 기관은 하루도 빠짐없이 팔았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주의’ 의견을 내놓은 지난 10일엔 116만2502주를 던졌다. 외국인 수급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하루를 뺀 7거래일 동안 496만7516주를 순매도했다. 물량으로 따지면 기관보다 4배나 많다.

부정적인 외국계 리포트가 잇따라 나온 삼성전자도 악순환을 거듭한다. 지난 10일 주가는 4만5400원으로 액면분할 직후 가격(5만3000원)에서 14.3%포인트 빠졌다. 지난 6월에는 외국인 집중 매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6월7일부터 2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2709만4079주 팔아치웠다. 53%였던 외국인과 기관의 보유비율도 52%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국내 반도체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절없이 무너지자 시장 전반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해외와 국내 보고서 전망도 엇갈려 투자자로선 매수 타이밍을 가늠하기 어렵게 한다.

이에 대해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A자산운용사 부사장은 “외국계뿐만 아니라 모든 하우스의 리포트 참고하지만 기업의 본질적인 체력이나 펀더멘탈이 더 중요하다”며 “기존 보유하고 있던 것을 팔진 않겠지만 매수하지도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 부사장은 “이들의 가치가 절대적으로 저평가 된 것은 맞지만 현재 시점에서 매수보단 반등이 본격화될때 들어가는 게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B자산운용사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최대 실적 경신엔 이미 제동이 걸렸다”며 “중국 기술력이 진일보하면서 우리와의 격차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반도체 업황이 좋았고 지금은 숨고르기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반도체가 경기를 타는 업종이어서 조정받다 다시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지만 지금은 매수 타이밍은 아니다”고 답했다.

C자산운용사 대표는 “한마디로 외국인 자금 유입에 달렸다”며 “본질적인 펀더멘탈보다 외국인 수급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외국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며 “지금은 매수보다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중기적인 접근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최근 3개월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