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7월 글로벌 자금, 유럽-신흥국 외면…북미 인기 ‘진행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금리 상승 불안 속 신흥국 반등 기대감 '모락'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09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달 글로벌 투자 자금은 계속되는 유럽과 신흥국 기피현상 속에 상대적인 성장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북미로 향했다.

FE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 증시 S&P500지수는 7월 한 달 3.69%가 오르며 글로벌 증시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덕분에 상반기 북미를 이탈했던 자금은 7월 한 달 동안에만 이탈 자금의 4분의 1 정도가 되돌아왔다.

정국 불안이 이슈가 되고 있는 유럽은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투자자들의 기피 1순위 지역으로 떠올랐으며, 상반기 선전했던 신흥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 분쟁의 타격이 우려되면서 팔자가 두드러졌다.

채권시장에서는 북미를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이 순유입세를 기록했으며, 안전자산 수요와 높은 인플레이션 기저효과 등이 채권 가격을 지지했다.

◆ 북미 경제 ‘청신호’

글로벌 경기 둔화 경계감이 커진 탓에 상대적으로 경기 호조가 뚜렷한 북미 펀드로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미국의 2분기 성장률 반등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 예상이 겹쳐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 유명 투자은행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출 확대 덕분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앞으로도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IT나 금융 등 업종 바이백이 늘고 경기 민감주에 대한 선호도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경기 사이클 후반이 아닌 중반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미국의 경제 여건에 대해 꾸준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그는 “마침내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있고, 소비자 지갑 사정도 양호하며 기업들의 자본지출도 늘고 있다”면서 “가구 형성도 늘고, 주택 건설은 공급이 부족한 상태인 데다 은행 시스템은 과거에 비해 매우 매우 견실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역전쟁이나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은 경기나 실적 모멘텀, 정치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유럽보다 북미 증시가 더 유망하다고 평가했으며, 로이터통신은 대부분의 해외 투자자들이 무역전쟁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 경우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서도 안전하지 않으며, 미국의 이란 제재 등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 증가, 유럽 내 정국 불안 등 갖가지 악재들이 계속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은 투자의견을 잇달아 하향조정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씨티은행도 유럽이 이탈리아의 정정불안, 무역갈등, 독일 연정 위기, 도이치뱅크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실적 컨센서스가 하락세라고 지적했다.

◆ 美 금리 불안 ‘진행형’

다만 최근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국채 수익률은 증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미국채 3개월물 수익률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2%를 돌파하면서 주식 자금에는 적신호가 됐다.

미국채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이 2%를 뚫고 오른 것은 2008년 6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이는 뉴욕증시에 작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그간 투자자들은 최고치로 오른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채권에 대한 상대적 가치와 대체 자산 부족 현상 때문에 증시 ‘사자’에 열을 올렸지만, 3개월 국채 수익률이 배당 수익률을 앞지르면서 주식에서 이자 상품으로 발걸음을 올릴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려는 상황은 연준의 매파 기조와 더불어 단기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연준이 올해와 내년 각각 네 차례와 세 차례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물 국채 수익률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신흥국 불안 속 반등 기대감 ‘솔솔’

신흥국은 무역분쟁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발언 등으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심스레 반등 전망도 제기됐다.

블랙록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련 유의미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아시아 통화 전망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고, 씨티은행은 성장세 차별화, 물가상승 압력 확대로 신흥국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신흥국 익스포저를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코메르츠방크도 선진국 대비 신흥국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 초 진행된 블룸버그 서베이에서도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신흥국의 주식과 통화 매도세가 지속할 것으로 점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리스크-러브(Risk-Love) 지표에 따르면 개도국 주식에 대한 비관론은 23년간 최고치에 달했다.

다만 굵직한 자산 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신흥국 증시가 다시 랠리를 펼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됐다.

골드만삭스그룹과 템플턴, 블랙록은 낮은 가격과 기업 이익 증가, 강한 펀더멘털이 무역전쟁의 위험과 금리 상승,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템플턴은 달러화의 두드러진 강세가 과거 10년간 길어야 3~8개월 지속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흥국 주식에 주는 부담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시장의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과도한 수준이며, 세계경제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에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신흥국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