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코레일, 폭염 막바지까지 폭염관리·안전운행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7:31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철도현장에서 안전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영진들이 작업현장을 방문하도록 독려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폭염대책본부는 폭염 대비 철도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열차 운행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7일 오전 대전 본사 관제실 폭염 대책본부에서 점검 회의를 열고 열차 운행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 폭염대책본부는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서 철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 중인 컨트롤센터다.

이곳에서는 무더위에 선로가 휘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레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살수 작업을 지휘한다. 또 차량, 전기, 시설을 비롯한 철도 전 분야 전문가들이 폭염에도 열차를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총체적 위기관리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코레일은 폭염 취약 시간대 냉방장치 이상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기술 인력이 열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다. 안전한 열차 운행과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종별 전문가 그룹으로 꾸려진 냉방장치 점검 태스크포스팀(TFT)도 운영 중이다.

철도 현장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 오후 작업 시 필수로 휴식시간을 갖고 1시간 이상 실외에서 작업하지 않도록 순환 근무를 시행한다.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만들어 철도 종사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오영식 사장은 이날 오후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오송역 사이 선로를 방문했다. 이곳은 최근 레일 온도가 60℃이상을 기록해 고속열차가 시속 70km 이하로 서행했던 곳이다. 오 사장은 현장 안전을 점검하며 해당 선로에 직접 살수 작업을 시행했다.

7일 오후 오영식 코레일 사장(맨 오른쪽)이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레일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은 폭염대책본부 외에 지난 5월부터 재해대책본부도 가동 중이다.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기상상태를 파악하고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재해대책본부 가동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주의보, 경보, 재해 3단계 근무체계를 갖추게 됐다. 철도차량 대체편성을 전국에 분산배치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항시 출동가능한 응급복구장비도 준비 중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사상 초유의 폭염 속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철도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