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경수 감싸기...'문심(文心)' 촉각 세우는 이해찬·김진표·송영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권 주자들, 이재명·김경수 이슈로 표심 다잡기
이해찬 '비문 확장', 김진표 '문심 확보', 송영길 '文쪽으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을 놓고 후보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당원 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당내 이슈에 쏠려있어 어떤 의견을 내놓는지가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조폭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탈당 의견,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 이슈다.

특히 후보마다 '비문(非文)'으로 분류되는 이 지사에 대한 의견과 '친문(親文)' 핵심인 김 지사 사건에 대한 반응이 미묘하게 달라 일각에선 "친문 표를 의식한 행동"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진표(왼쪽부터), 이해찬, 송영길 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18.07.26 yooksa@newspim.com

이해찬 "김경수 믿는다"...친문 굳히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해찬 후보는 최근 김 지사를 향해 "믿는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친문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김 지사의 검찰 소환을 앞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지사를 오랜기간 지켜보고 함께 당 생활을 해왔다. 누구보다 곧고 선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 공인이다.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애초 특검을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요구를 수용했다.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정치특검의 오명을 쓰지 않길 바란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 지사 논란에 대해선 어느 한 쪽으로 선을 긋지 않았다. 친문표를 다수 확보한 이 후보는 '비문' 쪽 당심을 흡수하는 게 당선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김경수, 우리당이 내세운 최고의 후보"...친문 올인

상대적으로 친문표가 부족한 김 후보는 '이 지사 탈당'을 촉구하는 동시에 김 지사에 대한 수사를 비판하며 '친문 표심 올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드루킹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을 공격하는 문제"라며 "이 지사 문제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있고 문 정부와 당에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김경수 지사는 당이 지켜야 하는 문제이고, 이 지사는 본인이 결자해지(結者解之· 일을 저지른 사람이 일을 해결해야 함)해야 하는 문제"라며 "두 개의 사안은 궤를 달리해야 한다"고 했다.

2일엔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지사를 외롭게하지 말자. 김 지사 본인이 특검을 가장 먼저 요구했고 어떤 조사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히지 않았냐"며 "지난 지방선거기간에 경남으로 선거운동하러 갔을 때 저는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우리당이 내세운 최상의 후보였기 때문이다. 특검은 구시대적 마녀사냥은 멈춰야 한다"고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인터넷 기사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2018.08.06 deepblue@newspim.com

송영길, 김 지사에 우호적..."일단 지켜보자"

송 후보도 김 지사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이다. 

그는 지난 3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의 댓글 조작 연루설에 대해 "저도 저에 관한 좋은 기사가 있으면 널리 퍼뜨려 달라고 한다. 트위터로 공개하고 카톡으로도 지지자들과 소통을 한다"며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치인의 행위로 본다"고 입장을 에둘러 밝혔다.

반면 이 지사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다"면서 "경찰과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데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되지 않겠냐"면서 입장을 유보,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