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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Q 부진 KT..."수익성↓ 지속...미디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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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991억원...전년比 10.8% ↓
미디어∙콘텐츠 부문 '고성장'...전년比 7.6% ↑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하는 등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은 KT(회장 황창규)가 고성장중인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플랫폼과 홈 사물인터넷(IoT) 등 5G 상용 서비스와의 융합도 전방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3991억원, 매출 5조8069억원을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0.8% 줄었고, 매출은 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07억원으로 8.8%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1.7%, 0.5%, 25.2% 씩 증가했다.

KT 2분기 실적 요약 [자료=KT]

무선 사업 부문은 이통 3사 중 가장 선방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을 0.7% 수준으로 최소화시켰다. 1분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0.3% 늘었다. 무선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4.3% 씩 감소한 SK텔레콤(사장 박정호),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콜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비자의 데이터 이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출시하고 신규 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양적 확대보단 질적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하락폭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통신요금 인하 압박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났다. 그는 "하반기부터 기초연금 수령자에 대한 요금 감면이 추가적으로 시행되는 것은 실적 부담 요소"라면서 "가입자 믹스 변화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이 부분 역시 소비자 데이터 이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요금제 및 부가 서비스로 하락폭 최소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은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 매출은 인터넷프로토콜TV(IP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04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67만명이다.

KT는 IPTV 중심으로 한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플랫폼 수익 증가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 추세를 지속시킨다는 구상이다.

혁신기술 기반의 서비스와 플랫폼사업 분야에서의 5G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속도를 높인다. 지역화폐, 전자문서관리와 같은 실생활 혁신을 시작으로 향후 미디어ㆍ에너지ㆍ금융ㆍ보안ㆍ공공 등 5대 플랫폼 사업 영역과 결합해 국내 산업변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 확대에도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는 스마트홈에 이어 호텔, 자동차 등까지 확대 적용한다. 최근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을 개관하고 커넥티드카 기술과 접목해 '홈투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5세대(5G) 통신 서비스의 구체적 내용 및 망 구축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윤 CFO는 "5G 관련해선 장비 업체, 가격, 물량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올해와 내년 이후 투자 계획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어렵다"면서 "기본적으로 5G에 대한 기술적 리더십을 유지하되 합리적 투자와 재원 배분으로 수익성 밸런스 유지하겠다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선 "수익성 개선과 효율적 자본 활용을 통한 주주 환원 규모 및 배당 성향을 확대하겠다는 기존 정책에 변동이 없다"면서도 "5G 등 성장 위한 투자가 본격화 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뿐만 아니라 현금흐름 비롯한 재무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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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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