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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징역 면한 코너 맥그리거, 곧 복귀... 빠르면 10월, 하빕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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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법원 "사회봉사 5일·분노조절 치료" 판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철창행을 면한 코너 맥그리거가 옥타곤에 복귀한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그동안 극과 극 행보를 보였다. 지난 해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치른 맥그리거는 극찬을 받았다. UFC 출신임에도 불굴의 투지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0세의 젊은 선수에게 대전료 1억달러(약 1112억원)는 주체할 수 없는 돈이었다. 이후 코너 맥그리거는 딸의 출산 등을 이유로 UFC 휴식기를 가졌고 여러 사건에 휘말렸다. ‘갑작스런 엄청난 부가 젊은 스타를 망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징역행을 면한 코너 맥그리거가 법원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코너 맥그리거는 버스 난동을 피우는 등 12건의 사건을 벌였다. 맥그리거는 지난4월5일 바크레이 센터에서 주차돼 있는 버스를 전복, 12건에 대해 뉴욕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여기에는 버스 난동 등 3차례의 위협 사건이 포함돼 있다. 7월27일(한국시간) 법원의 판결 결과, 맥그리거는 다행히 감옥에 가는 것을 면했다.

맥그리거가 난동을 피운 버스는 UFC 선수와 직원들이 이용하던 교통수단이었다. 당시 맥그리거는 고향 친구인 아일랜드 파이터 시안 카올리와 함께 체포됐다. 시안 카올리는 무질서한 행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마이클 키에사 등 파이터 2명이 다쳐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번 협상에는 버스 변상 조건도 포함됐는데 돈 많은 맥그리거는 이를 이미 완료, ‘수월한 처벌’을 받는데 활용했다.

뉴욕시 법률에 따라 가장 심각한 경우 7년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재판에는 코너 맥그리거의 지지자들이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아일랜드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의 미국 취업비자에도 영향이 없다. 법원은 ‘5일동안의 사회 봉사와 함께 분노조절 치료’라는 관대한 처벌을 내렸다. 맥그리거는 뉴욕시 법원 앞에서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한 맥그리거는 옥타곤 복귀가 가능하다.
빠르면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를 상대로 UFC 사상 최대 이벤트를 벌일 것이라고 현지매체는 점치고 있다. 맞대결 예상 상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문제의 버스에 있었다. 그 사건 피해자중 한명이다.

맥그리거 매니저 아우디는 ‘관대한 처벌’을 받은 후 법원 밖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곧 UFC로 돌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무사히 넘었다. 잠시 미뤘던 일에 집중할 시점이다. 이제 맥그리거는 훈련도 열심히 할수 있고 언제든지 링에 설수 있다. 옥타곤에 돌아갈 시점에 왔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고 뉴욕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달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2018 월드컵 기간중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고 ‘푸틴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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