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솔고바이오, 대우전자 냉장고용 수소수생성 모듈 공급 위한 개발 계약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09:4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솔고바이오가 대우전자와 손잡고 냉장고용 수소수생성기 모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서곤, 김일)은 대우전자와 냉장고 전용 수소수생성기 모듈 공급을 위한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냉장고 전용 모듈 납품 공급 계약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대우전자와 함께 소수수생성기 모듈을 개발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냉장고 전용 수소수생성기 모듈 개발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며 “현재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의 수소수생성기는 인체유해한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1000ppb 이상의 높은 수소 용존 수치를 구현한다. 게다가 장시간 용존과 고온 용존도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이 회사의 수소수생성 기술은 이미 다수의 해외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일본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고 최근 ‘수소수 제조용 수소 발생 유닛’으로 미국 특허 취득도 마무리 했다. 이어서 유럽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 FDA에 15종을 추가 등록해 수소수생성기 시리즈 ‘수소샘’ 18종 전 제품, 유럽 CE는 6종을 등록 완료한 바 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생활 밀접형 가전에 수소수생성기를 접목해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수는 체내의 독성산소를 배출시키는 항산화 기능으로 주목받아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당뇨, 암, 고혈압, 치매, 피부 노화 등 수소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동물, 인체 임상을 진행하고 수백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연세대학교 이규재 교수가 솔고바이오 수소수를 활용해 진행한 치매 임상에서 치매 주요인자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편 최근 국내 한 대학의 교수팀은 미세먼지에도 수소수가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