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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무역전쟁 어떻게 보나.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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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글로벌 가치 사슬', '과도한 기술 견제', '미국 자체 문제'
타개책,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개혁개방 가속화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9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미·중 무역 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세계 경제에도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달 들어 미국과 중국이 상호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조처를 취하면서 양국 간 갈등은 극단적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11월 미국 중간선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현지에서는 미·중 양국이 이미 수십 년째 무역 분쟁을 진행해 왔다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무역 전쟁은 전초전에 불과하다며 향후 발생 가능한 환율 전쟁, 금융 전쟁 등에 대비하고,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개혁개방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부상하는 중국 쇠퇴하는 미국, G2 무역 대립 표면화

세계 2대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이미 몇년전부터 예고됐지만 실질적 무역 갈등은 올해 들어 숨 가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8일 미국이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하며 무역전쟁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에 중국이 바로 미국산 과일, 돼지고기 등에 대한 보복 관세를 결정했다. 이후 상호 추가 보복 관세, 상대국 주요 기업에 대한 제재, WTO 제소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며 미중간 무역 갈등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현지 전문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 보고서 등 미국측 자료를 토대로 미국이 지적하는 미중 무역 불균형 관련 중국의 문제점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이는 각각 △시장화 개혁 약속 불이행 △장기간 미국 기업 지식재산권 침해 △주변 국가에 배타적인 국가 주도 산업 육성 정책 및 이로 인한 미국 등 국가 경제 피해 △금융, 통신, 택배 등 서비스업의 낮은 개방 수준이다.

중국 업계 전문가는 서비스업 등 일부 분야의 개방 수준이 낮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시장화 개혁 성과에 대해서는 확신을 표했다.

현지 유력 매체 텅쉰차이징(騰訊財經, 텐센트재경)은 “중국은 지난 40년간 개혁개방을 일관되게 시행했다"며 "다소 느린 감이 있을지 몰라도 중국이 대내적 경제 개혁과 대외 개방을 통해 세계 각국 경제에 기여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무역 불균형 요인 장기간 누적된 것, 단기간 내 해결 어려워

미·중 무역 불균형은 장기간 누적된 대내외 요소의 복합 작용에 따른 결과로,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없다는 게 현지 전문가 의견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중국 유력 경제 연구 기관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은 △글로벌 가치 사슬 △미국의 중국 첨단 기술 견제 △고소비 제조업 쇠퇴 등으로 대변되는 미국 경제 특징을 꼽았다.

우선 중국이 오랫동안 ‘세계 공장’으로 단순 가공이나 조립 생산을 많이 했고 이에 따라 무역 흑자가 늘었지만, 대신 미국과 유럽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부터 나오는 경제 이익을 가져갔다는 주장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가공 무역 비중은 과거 50% 이상을 유지했다가 최근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40%에 달한다.

경제 세계화 시대에 다수 국가가 생산 과정에 동시에 참여하는 만큼 단순히 두 국가만 놓고 무역 수치를 논하는 것은 다소 편협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례로 중국은 한국 등 국가로부터 부품을 수입, 조립해 미국에 판다. 헝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중국의 대미 흑자와 대 한국·일본·동유럽 등 국가로부터의 적자는 동시에 늘어났으며, 증가율도 거의 일치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과도한 첨단 기술 견제도 무역 불균형의 주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첨단 기술 분야 미국의 적자 규모는 전체 대중 적자의 약 40%로, 미국의 대중 첨단 기술 적자액은 미국의 전체 첨단기술 적자 규모를 상회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기술 이전 등을 우려해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을 고의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미국이 관세 부과를 결정한 중국산 수입품도 바이오 · 제약, 첨단 의료기기, 공업용 로봇 등으로, ‘중국제조2025’ 관련 첨단 기술 품목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고소비, 제조업 쇠퇴 등 미국 내부적 경제 특징도 무역 불균형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가구 저축률은 4%를 밑돈다. 또한 미국 GDP 중 제조업 비중은 11.6%에 불과하다.

*중국제조2025: 중국이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발표한 산업고도화 정책

◆ 주변국 협력 강화, 일관된 개혁개방 통해 장기 대응책 마련

현지 전문가는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변국과의 협력 확대, 내부 개혁 심화 등을 주장했다. 

중국 유력 매체 텐센트재경은 “중국이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는 한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피할 수는 없다”며 “중국은 단순 무역전이 아닌 환율 전쟁, 금융 전쟁에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도 “미국은 무역에 그치는 게 아닌 경제,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네트워크, 이데올로기 등 전방위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며 “중국은 유럽 연합, 동유럽, 한국, 일본, 남미, 아프리카 등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일대일로 전략 가속화, WTO 등 국제 무역 분쟁 조정 기관 중재 요청 등을 통해 미중 충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관된 개혁개방 추진도 강조된다. 헝다연구원은 “가장 강력한 대응책은 결국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라며 “장기적 측면에서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공급측 개혁, 국유기업 효율성 제고, 산업 규제 완화, 비즈니스 환경 개선, 과학기술발전 등 대내적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중국 주도 '신(新)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의미함. 중국과 주변 국가간 경제, 무역 등 협력 확대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제안했으며, 현재 100여개 국가 및 국제 기구가 참여.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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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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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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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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