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가 최근 폭우로 절영로 인근에 붕괴된 도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달 28일 흰여울문화마을 일원 신축공사 현장 인근 석축이 유실되면서 상부도로 붕괴위험에 따른 복구공사를 오는 8월 23일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도로 붕괴 이후 구는 지난달 30일 응급복구 후 계측기를 설치해 절영로 1차로를 임시개통 했지만 중앙부 도로균열 등 추가 위험 징후가 감지되어 이송도삼거리에서 75광장까지 약1.7㎞ 구간의 일부 도로에 대해 전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구는 도로붕괴 이후 안전한 공사를 위해 복구공사업체 선정, 지반조사, 현황측량, 지장물 이설협의, 시공방법 결정, 재난관리기금 5억원 확보 등 사전 공사준비를 했다.
시공방법은 공사 시 진동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숏크리트+Nail 및 라이닝옹벽 공법으로 복구공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백련사에서 영선사 앞 구간은 지반조사 및 안전진단을 실시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마을버스 연장, 중리 상가 매출 저조에 따른 지역식당 이용 확대 등을 유도하고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 조기 해소를 위해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도 "공사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향후 똑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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