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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 "유능한 경제 대표 필요"

기사입력 : 2018년07월15일 12:47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07:08

"중소벤처·스타트업 창업으로 혁신성장 앞당길 것"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드는 경제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 이형석 기자 leehs@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제는 경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으로 물꼬가 트인 한반도 평화의 싹을 키워야 하고, 무엇보다 먹고 살아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경제를 살리는 정치, 더불어 잘사는 경제,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정부의 성공, 저 김진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혁신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의 바퀴와 함께 혁신성장의 바퀴를 굴려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중소벤처·스타트업 창업 열풍으로 혁신성장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솔선수범과 선당후사의 리더십"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오로지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드는 데만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개혁입법 추진을 위해 야당과의 협치도 매우 중요한데 제가 추구하는 야당과의 협치는 전략적 협치”라며 “우리당 130명 국회의원 모두의 인적, 정책적 네트워크를 총 가동해 야당과 협치의 주역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능한 경제정당 ▲권리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정당 ▲항상 열려있는 스마트정당 ▲지방권력 교체에 부응한 강력한 분권정당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 했다.

4선의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시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잇따라 역임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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