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반도체 덕에 경상수지 75개월 연속 흑자...여행수지 적자(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상수지 86억8천만달러 흑자...선박·가전 수출 감소
내국인 해외여행 늘며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증가했지만,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더 크게 늘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는 확대됐다.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를 합한 경상수지는 86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122억9000만달러) 이후 8개월 만에 최대치며 전년 동월(58억4000만달러)대비 28억4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흑자 규모가 27억9000만달러 확대됐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13억 9000만달러다. 수출·입 모두 전년동월대비 기준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상품수출액은 53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469억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고 상품수입도 4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383억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상품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세계 교역 회복, 주요 품목의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상품 수입도 유가 상승 및 승용차 등 소비재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석유제품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통관기준 5월 수출액은 50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을 제외할 경우 17.7% 증가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18.9%, 2.4%, 17.2% 늘었다. 통관기준 5월 수입액은 44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에너지류를 제외할 경우 7.2% 늘었다.

한편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년 동월(16억4000만달러)에서 20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가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공 서비스 수지 악화 등이 영향을 줬다.

여행수지는 13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13억6000만달러)에 비해 적자가 확대됐다. 중국인과 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하고 있으나 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국자수는 12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97만8000명) 대비 26.6% 증가했다. 출국자수는 23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200만4000명) 대비 16.4% 늘었다.

여행수입은 1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9억3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확대됐다. 한은은 "사드 관련 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중국인 입국자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전했다. 여행지급은 2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억9000만달러)과 전월(25억2000만달러)대비 확대됐다. 

가공서비스수지는 6억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3억5000만달러)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한은은 "반도체 호황으로 해외임가공료 지급이 증가함에 따라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운송수지도 지난해 5월 3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5억4000만달러 적자로 확대했다. 한은은 "대내적으로는 해운사 구조조정 영향을 받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해운업이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여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자, 배당소득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전년 동월 6억달러 적자에서 2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국내기업의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월 -7억5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가 국내에 송금하는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가 이전소득수지다.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의 순 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6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4억2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3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가 62억9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해외직접 투자는 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의 경우 일부 대기업의 해외 기업 지분 투자 등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37억1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