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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4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07:35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4:42

남북통일농구, 평양서 경기…남북선수 뒤섞은 혼합경기 '화제'
남북, 오늘 산림협력 분과회담 개최…4·27 선언 후속조치 논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평양 통일농구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측 대표단 100여명을 태운 군용기가 6.25 이후 처음으로 방북했다는 기사가 비중있게 보도됐습니다. 농구경기로는 15년 만에 열리는 것인데요. 오늘부터 남북스포츠 교류의 새 장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남북 경기는 첫날인 오늘 오후 3시 40분부터 여자, 남자 혼합경기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남북 선수들이 뒤섞여 ‘평화팀’과 ‘번영팀’을 구성, 그야말로 친선을 넘어 화합의 경기를 펼치게 되는 것입니다.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남녀 합동훈련을 하고, 이어 오후 3시쯤 남북의 남녀선수들이 경기장에 함께 입장할 예정입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8.15 이산가족 상봉의 감동과는 또 다른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역사를 지켜보게 될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문규 여자농구국가대표 감독(왼쪽)과 허재 남자농구국가대표 감독이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수속 전 대화하고 있다. 2018.07.03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관영매체들, 南 '통일농구' 방북단 평양 도착 보도 /연합뉴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통일농구 경기에 참가할 남측의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이 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4일 보도했다.

-“김정은, 군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중앙일보
미국의 북한 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시설 은폐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Kim Jong Un “is not in full control”)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엉덩이에 흙이 묻었네 /조선일보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바지 엉덩이 부분에 흙먼지가 묻어 있는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바지에 흙먼지가 묻은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공장 관리가 엉망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 외교총책 리수용, 모스크바 도착…"쿠바 가려고 경유" /연합뉴스
북한의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왔다. 리 부위원장은 러시아를 경유해 쿠바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오늘 산림협력 분과회담 개최…4·27 선언 후속 조치 /뉴스1
남북은 4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한다.

-남북 통일농구 대표단, 옥류관서 '평냉만찬'…첫날부터 '화기애애' /머니투데이
북측이 3일 통일농구경기 대회 참석을 위해 방북한 우리 대표단을 위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

-與 국회정상화 목소리 높지만 대답없는 野…'답답'/뉴스1
20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야당이 개헌 논의를 주장하며 맞불을 놓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다.

-여야, 오늘 원구성 실무협상…박차 가하나/뉴스1
여야가 4일 오후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실무협상을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자유한국당 윤재옥·바른미래당 유의동·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한다.

▶뉴스 바로가기 박범계, 4일 당 대표 출마 선언…"진심 다해 당원·국민 대할 것"/뉴스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4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與 “환영”… 한국당 “특정계층에 징벌적 과세”/동아
대통령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발표한 권고안에는 국회에서 법을 고치지 않으면 시행될 수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야당의 반발이 거세서 국회 입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뉴스 바로가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비대위원장 공개 모집 나선 한국당/뉴스핌
자유한국당이 3일 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공개 모집에 나섰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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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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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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