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시한폭탄' 트럼프 관세, 피해 1조 달러...세계경제 삼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역전쟁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 시 글로벌 GDP 1.4% 감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최악의 무역전쟁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4%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을 축으로 한 관세 전면전이 악화 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무역 장벽이 수출을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공급망 교란과 신뢰 저하 등 광범위한 측면에서 지구촌 경제에 흠집을 낼 것이라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와 별도로 대규모 관세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이 가까운 시일 안에 1조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각)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무역전쟁의 세 가지 시나리오와 함께 최악의 상황에 따른 충격 강도를 진단했다.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포인트 인상하는 한편 교역 상대국이 보복 관세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와 이에 상응하는 보복 관세가 이뤄지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세계가 관세를 10%포인트 인상하는 상황까지 JP모간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이 가운데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의미하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 글로벌 GDP가 1~2년 이내에 1.4%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JP모간은 공급망 질서의 붕괴와 금융시장 여건 악화 등 무역전쟁에 따른 2차, 3차 후폭풍을 감안하면 손실 규모가 이보다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정책 불확실성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신뢰를 저하시켜 지출과 투자를 위축시키고,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무역 전면전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 진정된다 하더라도 전세계 GDP가 각각 0.2%와 0.4% 증발할 것이라고 JP모간은 주장했다.

앞서 JP모간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정책이 이미 미국 기업에 1조2500억달러에 이르는 가치 파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주가 급락에 따른 시가총액 감소와 관세 도입에 따른 경영 차질 및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직간접적인 손실을 일으켰다는 얘기다.

이와 별도로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면전이 조만간 1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6일 미국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총 2500억달러의 관세 계획을 발표한 미국은 중국이 보복할 경우 2000억달러의 중국 제품을 관세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동차 관세는 이보다 심각하다고 FT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언급한 관세를 실행에 옮기는 한편 EU 역시 예고한 보복 관세를 시행할 경우 총 6500억달러에 이르는 무역시장이 관세 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의 승용차 및 소형 트럭 수입 규모는 1917억달러로 집계됐고, 자동차 부품 수입도 1431억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교착 국면에 빠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도 작지 않은 리스크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전에 재협상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그간의 논의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외신은 멕시코의 대통령 선거 결과가 NAFTA 재협상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캐나다 및 멕시코 교역 규모가 1조1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NAFTA 재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재앙에 가까운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FT는 강조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