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같은 학교 여고생 두명이 15층 아파트에서 동반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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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 / 윤용민 기자 now@ |
3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고교 2학년 김모(17)양과 이모(17)양은 전날 밤 9시25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양은 투신 직후 그 자리에서 숨졌고, 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학생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투신 배경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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