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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수퍼스타 모시는 것 불가능”...김병준·김종인 ‘중량감’ 인사 유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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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비대위원장 후보 40명 압축"…내주초 후보군 접촉
"이번주 5~6명으로 압축…후보 가능성, 지금 논의할 단계 아냐"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자유한국당이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이번주 확정한다. 비대위원장은 2020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전권을 가지게 되는 만큼, 당 안팎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상수 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일 오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 리스트에 40여명 정도 있다. 그 중 5~6명을 이번 주말까지 추릴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후보들에 연락해서 의견을 묻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02 kilroy023@newspim.com

그는 "너무 마구잡이로 전화해도 실례이지 않겠느냐"며 "후보 가능성이 높고 낮고는 지금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당 내부에서 '노무현의 사람'이라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건 분명히 맞다.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결정하고 결론 내릴지 그 방식은 전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안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노무현의 사람'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목한 것이다. 김 교수가 후보군에 거론되면서 전날 당 일각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던 이력을 문제삼는 것에 대한 반론인 셈이다.

안 위원장은 이어 "만약 투표를 한다고 하면 당사자들 동의도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그 것은 아직 고민 중이다. 전국위원회에서 투표하는 건 가장 마지막 단계다. 최종적으로 후보 결정되고 나면 그 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실무회의와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주초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추천을 이번주 완성하고 4∼5명으로 압축해서 다음주초 인선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당 안팎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등이다. 이 밖에 박관용·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당 원로를 비롯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보수 진영 인물들도 오르내린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박근혜 정부 당시 요직에 있어 '친박' 색채가 짙거나, '새 인물'에 대한 참신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비대위원장 수락과 관련, 대다수는 말을 아끼거나 회의적인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황교안, 김황식 전 총리는 비대위원장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맡을 만한 기질을 가진 분들이 아니다"라면서 "수퍼스타나 메시아를 모셔오는 듯한 분위기는 불가능하다. 경륜이 있고 확실하게 당의 내분을 추스를 만한 단단한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선 비대위원장 최종후보군에 오를 외부인사로 김병준 교수, 김종인 전 대표 등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병준, 김종인 두 사람 모두 힘들 경우 김형오 정의화 등 한국당 출신 국회의장을 차선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당까지 거론되는 마당에 계파 갈등을 추스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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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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