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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 패닉에 신흥국 통화 도미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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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사상 최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 동반 약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6개월래 최저치로 밀린 가운데 인도 루피화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남아공의 랜드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 신흥국 주요 통화가 일제히 폭락했다.

인도 루피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위안화와 주식시장의 동반 급락에 따른 충격이 이른바 ‘신흥국 헤븐(Haven,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자산을 강타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무역 마찰이 촉발시킨 중국 자산시장의 패닉에 28일 신흥국 통화가 홍역을 치렀다. 인도 루피화가 달러 당 69.0038루피를 기록, 사상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연초 이후 루피화는 7% 이상 급락했다. 지난 1분기 7.7%에 달한 인도 성장률과 재정 상황을 감안할 때 통화 가치 하락은 지나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상황은 그 밖에 신흥국 통화도 마찬가지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가 장중 한 때 달러화에 대해 0.8% 이상 떨어지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루피아화에 대한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의 하락 베팅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늘어났다.

필리핀 페소화와 대만 달러화, 태국 바트화, 말레이시아 링기트, 남아공 랜드화, 한국 원화 등 신흥국 통화가 도미노 하락을 연출하고 있다.

JP모간의 인도 담당 사지드 치노이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무역전쟁 리스크가 날로 고조되는 데다 중국이 위안화 하락을 용인하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국 통화의 동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강세에 강한 저항력을 보였던 중국 금융시장이 무너지자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랭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 급등도 인도를 포함해 원유 수입국의 자산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블루베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티머시 애쉬 신흥국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무역 마찰이 글로벌 성장률에 흠집을 낼 경우 신흥국 자산시장이 일제히 베어마켓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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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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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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