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8.25 전대 차출론 김영춘, "출마 안해..해양수산 혁신성장에 매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불어민주당 차출 부인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성과에 주력
친환경선박을 활용한 해운업 '그린쉬핑'
모태펀드에 해양펀드 신규 도입 등

[통영=뉴스핌] 이규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차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해운재건의 성공적 궤도 안착과 해양수산분야의 혁신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에서다.

김영춘 장관은 21일 통영 인근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8.25 더불어 민주당 전대 차출론’에 대해 손 사례를 쳤다.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장관은 “나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 내가 하는 일에만 골몰하고 그 다음은 잘 못 본다”고 말했다.

지금 김 장관의 최대 고민은 정치권보다 스마트양식 등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의 혁신성장을 어떻게 성과로 끌어올리느냐에 주안점을 두는 분위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뉴스핌 DB]

김 장관은 “어떻게 하면 해양진흥공사 출범이후에 우리 해운재건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혁신성장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해양수산분야에서 해운 말고도 참치도 하고 있다. 바다뿐 아니라 육상까지 포함해 스마트양식을 어떻게 정착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양수산분야의 창업 시스템을 잘 만들어 젊은이들 일자리 만들어낼 수 있을까. 조선도 어려운데 조선과 연관해 진행되고 있는 그린쉬핑(친환경선박을 활용한 해운업) 등 친환경선박기술을 해운과 조선특수를 우리 것으로 만드는 문제”를 꼽았다.

그는 “스마트쉬핑, 자율운항선박 등 자동화항만이 전부 연결되는 스마트쉬핑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제가 장관하면서 관련제도를 튼튼히 만들고 정부 지원과 R&D(연구개발)체제 기반을 잘 만든 후 관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로봇,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애기하지만 해양수산분야는 기존 산업을 죽이기보단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해수부는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어 “모태펀드에 해양펀드를 새롭게 도입해보고자 한다”며 “그동안 기재부의 반대로 못했으나 올해 기재부와 잘 얘기해 내년부터 수산펀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농수산펀드 예산에서 수산부분을 가져와 했다. 전체적으로 해양과 수산을 아울러 해양수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센터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서 중심해 원스톱 지원을 만들 것”이라며 “창업기업 지원 행보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기재부 부총리와 얘기했고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예산을 세워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한주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장공모와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 검증과정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해양진흥공사 사장 후보는 김연신 전 성동조선 사장,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사장, 황호선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이다.

취임 1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역시 해양진흥공사설립이 가장 어려웠다. 공약이었는데 5년 전에도 실패했고 이번 정부에서도 기재부 금융위 산업부 다 반대하는 사업이었다. 이를 돌파하는 게 어려웠다”며 “7월 초 설립이 가장 큰 성과와 보람”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한일 어업협정을 꼬집었다.

그는 “계속 노력하고 있다. 여러 경로로 일본을 설득 중인데 아직 잘 안 풀리고 있다. 지금도 아직 협상진행과정 중”이라며 “일본 측에서 비공개 요구해 협상과정 공개를 못하고 있다. 안되면 안 되는대로 대책 세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남북경협과 관련해서는 “통일부 고위급회담이 해결되면 진행될 수 있는 게 수산협력”이라며 “항만협력은 조사작업을 같이 할 수 있다. 개발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지 R&D를 해야한다. 항로개설은 당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어로구역과 관련해서는 “공동어로 형태가 잡혀야 할텐데 북방한계선(NLL)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북 바다는 더 넓으니깐 더 위로 갈 수 있다. 더 넓은 바다의 조업권을 사서하던 합작조업을 하던 기본 원칙은 한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공동관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