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모의선거 경험한 학생들, 조희연 교육감에 날카로운 정책 건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희연 교육감, 18일 도선고 모의선거 좌담회
학생들 쏟아지는 정책 건의에 '진땀'
일요 학원 휴무제·초등 영어교육 강화 요구도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학생들의 모의선거 좌담회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이 '학원 일요일 휴무제'와 '스쿨미투 2차 피해 방지 방안' 실천 요구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도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육감 모의선거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2018.06.18 hume@newspim.com

조희연 교육감은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도선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50여명과 함께 청소년 모의선거 좌담회에 참석해 학생들로부터 교육정책에 대한 당부의 말을 들었다. 

혁신학교인 도선고는 지방선거 전날인 지난 12일 1학년 16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교육감 후보 3인을 대신해 선거운동을 한 뒤 공약을 직접 분석해 자체 투표에 참여하는 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됐다. 해당 선거에서 조 교육감은 65.64%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학생들은 조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일요일 학원 휴무제' '자사고·외고 폐지' 등 조 교육감의 공약의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수빈 학생은 "오후 10시 이후에 학원 운영을 금지한 법도 감시가 부족해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와 비슷한 학원 휴무제를 공약하셨는데 잘 시행할 방안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 학생들은 최대한 덜 자고 놀고 쉬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공부 기계가 돼가고 있다"며 "쉼이 있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이 공약을 제시했고 철저하게 지켜달라는 요청으로 보고 법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학생은 스쿨미투에 대한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모 학생은 "중학생 때 친구 하나가 선생님의 성추행을 신고했지만 선생님이 신고자로 의심되는 학생을 불러 '누가 신고했는지' 물었다"며 "익명성이 보장이 안 되는데 그 부분을 보완할 신고방식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는 성희롱·성추행에 대한 특별대책반과 강력한 처벌규정이 있지만 그것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2차 가해가 이뤄지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연수 제공 등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른 경쟁 후보가 제시했던 '대입 6년 예고제' 도입을 제시하는 학생도 있었다. 학생들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는 이유에서다.

조 교육감은 "꼭 6년은 아니더라도 대입제도 적용 준비시기를 길게 가져가야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그러면 학생 및 학부모들이 긴 호흡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학생들은 초등 3·4학년 영어교육 강화, 혁신학교 확대, 학생 인권 강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학생들의 자율과 공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환경을 바꿔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 교육감은 "여러 현안들에 대해 논쟁하고 토론해야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이 길러진다"며 "선거권이 없어 선거에 직접 영향은 못 미쳤지만 정책을 비교하고 직접 대표를 선발해보는 과정은 소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하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조 교육감은 도선고 학생들로부터 모의선거 당선증도 받았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