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상조號 공정위, 깐깐한 칼날 잣대…작년 검찰고발 사상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민원·신고건수 4만1894건…전년비 32%↑
경고·자진시정 줄고…고발·시정명령·과징금 늘어
검찰고발 건수 역대 최대…전년보다 17.5% 급증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김상조호 공정당국의 지난해 민원 건수가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사법상 처벌을 요구하는 ‘검찰 고발’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도 사건 및 민원 처리 결과(2017년 통계연보 포함)’에 따르면 지난해 사건접수는 3188건으로 전년보다 약 16% 감소했다.

그러나 민원을 포함한 신고 신청 건수는 4만1894건으로 전년대비 32% 가량 급증했다. 지난 2015년·2016년에는 각각 3만1326건·3만1795건에 그친 바 있다.

무엇보다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에는 이전 연도의 신청건수에 비해 50.2% 증가한 2만4983건이 접수됐다. 2017년 상반기에는 11.5% 늘어난 1만6911건 규모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스핌 DB>

홍대원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실 과장은 “다만 억울함을 하소연하거나 피해구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쇄도한 민원·신고 신청건의 상당수는 시효가 지난 것”이라며 “이미 신청했던 민원을 재차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고 및 자진시정 등의 처리는 감소한 반면, 고발·시정명령·과징금 등 제재 처리 수는 증가했다.

심사관 전결로 이뤄지는 경고 건의 경우는 전년대비 약 26% 줄었다. 지난해 경고(조치일 기준)를 받은 사건은 애경산업 불공정하도급거래, 현대자동차 소속 해비치컨트리클럽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규정 위반, LG생활건강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마니커 불공정하도급거래, 삼성정밀공업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등이 있다.

자진시정건수도 22%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과징금 부과건수는 전년대비 약 34% 증가한 규모다. 부과 금액은 8038억원에서 1조3308억원으로 약 66% 늘었다. 과징금 부과 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11억원의 퀄컴 건(의결일 기준 2017년 1월) 부과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가스공사 발주 강관 구매 입찰 담합 922억원(12월), 원주~강릉 철도건설 노반신설 기타공사 입찰 담합 702억원(6월), 자동차 해상운송사업자 담합 415억원(9월), 자동차 제조 · 판매사업자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373억원(1월) 등이 있다.

시정명령 건수는 287건으로 전년보다 13.9% 늘었다. 지난해 검찰 고발 건수는 역대 최대로 전년보다 17.5% 증가한 67건에 달했다. 피고발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143건이다.

공정위 고발에 따라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건수는 51건이다. 기소 건수는 16건이다. 주요 법위반 유형별로 보면, ‘갑을 관계’에서 비롯된 사건처리(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불공정하도급, 가맹사업법·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가 많았다.

현황을 보면, 지난해 213건이 접수된 불공정거래행위는 196건이 처리됐다. 1527건이 접수된 불공정하도급은 1296건이 처리됐다. 이 밖에 가맹사업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의 경우는 각각 333건, 14건이 접수돼 350건, 19건을 처리했다.

공정위 측은 “과징금 부과 건수는 다른 조치와 병과돼 전체 사건 처리 합계에서 제외된다”며 “법 위반 혐의자 사망·폐업으로 인한 종결처리, 무혐의, 이의 신청에 대한 재결 처리, 과징금 재산정 건수 등이 포함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4일 김상조 위원장은 법원 수뇌부를 찾아 공정위 사건 관련 자료의 적극적 제출을 피력하는 등 사법권과의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행정소송 일부 패소 등과 관련해 공정위 사건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로 풀이하고 있다. 

2017년 통계연보 중 '고발사건 처리 현황' <출처=공정거래위원회>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