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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IBK證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

기사입력 : 2018년05월26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5월26일 15:00

26일 킨텍스서 창립 10주년 기념 가족 페스티벌 개최
김영규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 비전 선포
10년 장기근속자 포상...공로직원 10명 깜짝 ‘특별승진’ 기쁨도

[고양=뉴스핌] 김승현 기자 = IBK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선포했다. 김영규 사장은 임직원과 가족, 고객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가 IBK증권이 나아갈 미래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08년 회사 출범과 함께했던 장기근속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상했다. 특히 묵묵히 회사에 기여한 직원 10명은 현장에서 특별승진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중소기업의 영원한 동반자’ IBK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IBK투자증권>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IBK투자증권 창립 10주년 기념 기족 페스티벌’에서 김영규 사장은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과 정책금융에 특화된 증권사로 지금까지 10년은 자립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10년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임직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핵심가치는 ‘중소기업’으로, IBK증권은 중소기업에 성장단계별로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자간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며 자본시장 내 유일한 정책금융 수행사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자본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대표 브랜드인 ‘IBK베스트챔피언’을 론칭하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IBK베스트챔피언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자체 인증 제도로,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전용 상품 브랜드다.

‘중소기업의 영원한 동반자’ IBK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김승현 기자>

이날 공개한 신상품은 ‘IBK베스트챔피언 홈쇼핑 상생펀드’와 ‘IBK베스트챔피언 코스닥벤처펀드’ 2개다. 모두 사모펀드로 운용한다. 홈쇼핑 상생펀드는 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게 납품대금 등을 미리 지급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IBK기업은행 근무시절부터 중소기업이 겪는 유동성 위기의 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던 김영규 사장의 노하우를 녹였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중소기업 특화증권사이자 코넥스시장 선도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운용 스타일을 추구한다.

김영규 사장은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중소기업과 대학 등 다자간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특화금융상품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기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10주년을 맞아 10년 장기근속자 123명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김영규 사장은 10주년을 맞아 공로가 컸던 직원 10명을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호명하며 ‘특별 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선물을 수여했다. 사전에 알지 못했던 특별 승진 대상자들은 현장에서 가족, 부서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IBK투자증권이 중소벤처기업 대표 증권사로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밖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재경 인탑스 회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고객, 주주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며 행사를 즐겼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범해 10년 만에 자기자본 규모를 2배인  5924억원으로 키웠다. 66명이었던 임직원 수도 649명으로 10배 증가했고, 지점수는 3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중소기업의 영원한 동반자’ IBK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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