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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수 앞둔 호텔업계, ‘얼리버드 휴가족’ 선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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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국내 호텔업계가 이른 여름휴가에 나서는 ‘호캉스족’ 공략에 분주하다. 혼잡한 여름 휴가 성수기 기간을 피해 6월에 일찍 휴가를 떠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패키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

특히 야외 수영장 개장을 앞당기거나, 이색 여름철 먹거리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선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에서 먼저 즐기는 여름날의 휴가’를 컨셉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용 가능한 ‘얼리 서머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월 중순을 피해 한층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한 패키지로, 가격도 여름 극성수기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특히 다소 쌀쌀한 초여름 저녁 날씨에도 야외 수영장에서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도록 온열시설을 한층 강화했다. 제주에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도 온수풀을 사계절 내내 운영해 밤 늦게까지 수영이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도 오는 7월 1일까지 얼리 서머 상품인 '인비테이션 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에서의 아웃도어 메뉴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힐튼부산은 이달 1일부터 메인 야외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국내 특급호텔 수영장 중 가장 큰 규모(40x18.5m)로 기장 앞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다른 특급호텔들도 얼리 서머족을 겨냥해 내달부터 잇달아 야외 수영장 개장에 돌입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다음달 1일부터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며 이번 달 문을 연 L7 홍대도 내달 3일부터 루프톱 수영장을 오픈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다음달 22일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를 개장한다. 특히 그린시즌(6월22일~7월6일)에는 입장료를 휴가 성수기 시즌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얼리 서머족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신라호텔 어덜트풀 쁘띠카바나 <사진=신라호텔>

특급호텔들은 휴가철 고객의 여름 입맛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앞서 6월 한 달 동안 ‘트로피컬 바이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그제큐티브 타입은 ‘트로피컬 칵테일’(2잔)을 즐길 수 있으며, 스위트 타입은 망고 새우 샐러드, 프로볼로네 치즈를 곁들인 닭가슴살 파니니, 토마토소스의 해산물 파스타와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트로피컬 디너’를 루브리카에서 맛볼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도 다음 달부터 ‘프라임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7세 이하의 어린이 최대 2명까지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해, 가족 여행에 나선 호캉스족을 공략할 방침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도 다음 달 선보이는 ‘트로피컬 블루베리’ 패키지를 통해 트로피컬 블루베리 칵테일 2잔과 치즈케이크 1조각을 제공한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글래드 서머 페스트’ 패키지에는 제주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의 조식 뷔페와 여름의 대표 디저트인 아티제의 ‘망고 빙수’가 포함돼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스테이 & 시즐’ 서머 패키지는 안온한 객실에서의 휴식과 함께, 야외 수영장 및 풀사이드 바비큐 이용혜택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역시 시원한 여름밤을 위한 ‘얼리 서머 치맥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이른 더위에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쾌적한 도심 속 호캉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얼리 서머 패키지다.

제주신라호텔의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여유로운 분위기 탓에 매년 6월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며 “올해도 현충일을 포함한 공휴일로 인해 6월 예약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스테이&시즐 서머 패키지 <사진=그랜드하얏트 서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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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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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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