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美 금리 상승 이제 시작인데 회사채 시장 '파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달러화 표시 정크본드 평균 수익률 2년만에 8% 돌파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다시 3% '터치'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금리 상승 기류가 회사채 시장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화 표시 투기등급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이 8%를 웃돌며 2년래 최고치로 뛰었고, 앞으로 5년 이내에 만기 도래하는 미국 회사채 규모가 4조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벌써 차환발행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월가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15년 제로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에도 글로벌 채권시장은 여전히 값싼 유동성으로 돈잔치를 벌였지만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통증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일(현지시각) 재차 상징적인 저항선인 3.0%를 ‘터치’했다.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2.54%까지 오르며 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3.15%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이탈리아의 정치 리스크를 포함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만한 악재가 꼬리를 물고 있지만 시장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자 시장 전문가들은 긴장하는 표정이다.

이미 파장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의 달러화 표시 정크본드 평균 수익률이 8%를 뚫고 올랐다. 이에 따라 수익률은 2016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7%에서 8%까지 오르는 데는 불과 4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익률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BNP 파리바 애셋 매니지먼트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정크본드 수익률이 최대 50bp 뛸 것으로 예상했다.

가뜩이나 국내 투자자들의 회사채 투자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수익률 상승은 회사채 차환 발행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경고다.

연초 이후 중국 하이일드 본드 발행 비용이 2% 상승, 기업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년 전 해당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8%를 넘었을 때 극심한 패닉이 이어지며 5조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만큼 최근 상황을 가볍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아시아 지역의 달러화 표시 채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가 매수 전략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적신호가 켜지기는 미국 회사채 시장도 마찬가지다. 웰스 파고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이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가 4조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유통중인 전체 회사채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3조달러 가량이 투자등급 회사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문제는 정크등급보다 한 단계 위인 BBB 등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높은 금리에 기존 채권을 차환 발행할 경우 재무건전성에 흠집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와 고용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세이지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재커리 차비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창출한 현금을 성장이 아니라 부채 상환이나 차환 발행에 투입할 경우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이 위축될 것”이라며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앞으로 2년간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