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명문장수기업] "88올림픽 전광판 우리가 만들었어요" 삼익전자공업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1:16

이재환 창업주 49년간 전광판 제조 분야에 매진
최초 및 최대 규모의 전광판 전문기업으로 개척

[편집자주 : 독보적인 기술력과 도전 정신으로 대를 이어 고객 호평을 받고 있는  '명문장수기업'을 연재합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비결과 성공 스토리, 기업가 정신을 전하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삼익전자공업은 국내 최초의 전광판 전문기업이다. 이재환 창업주는 지난 49년간 전광판 제조 분야에만 매진하면서 삼익전자공업을 이끌어 왔다.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창업주

이재환 창업주는 1969년 전광판 사업을 시작해 창업이래 전광판 분야를 개척해오면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혁신을 해왔다.

스포츠 업종에서 쓰이는 전광판부터 옥 내·외 전광판, 시스템 통합 전광판, 금융 관련 전광판, 각종 안내 전광판까지 두루 제작 기술을 갖고 있다. 목동 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도 이 회사 전광판이 걸려 있다.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내외 스포츠 및 문화축제에도 이 회사 전광판이 쓰였다. 

1986년 개최된 서울아시안게임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08년 평창 바이애슬론 월드컵,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까지 전광판 설치에 참여했다. 

세계시장으로도 활발히 진출해 영국 맨체스터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이집트 카이로 국립 스타디움 등에도 전광판을 걸었다. 그만큼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기술력을 갖춘 성장 기업이다.

영국 맨체스터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놓인 삼익전자공업 전광판(점보스크린,리본보드) <사진=삼익전자공업>

2016년 기준 매출액은 288억원을 달성했고, 최근 5년간 매출액 평균증가율이 4.5%에 이른다. 영업이익율도 평균 5.4%오르는 등 매년 지속 성장 중이다. 133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다.

삼익전자는 국내 전광판 전문업체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기술경영, 품질경영, 환경경영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고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대상을 받았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