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전력·가스 등 에너지공기업 기대감에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북 경제협력 재개 기대감 고조
전력·가스 등 공기업 선발대 역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공기업들도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주한 분위기다.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될 경우 전력과 가스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선발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7일 청와대와 관련부처에 따르면 이날 남북정상회담 핵심의제 3가지에 남북경제협력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경제협력은 후속조치의 핵심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 '비핵화' 넘어 경제협력…공기업이 선발대 역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회담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체는 역시 '한반도 비핵화'다. 양측 간 비핵화 문제가 잘 풀릴 경우 경제협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뒤따르는 과제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경우에도 큰 틀의 경제협력이 추진됐고 때마다 공기업들은 선발대 역할을 했다.

남북 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려면 도로, 철도와 같은 교통부문과 함께 전력, 가스 등 에너지분야의 인프라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에너지자급도가 떨어지는 북한 경제의 현실을 감안할 때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게 사실이다.

한 에너지공기업 관계자는 "최근 정상회담이 추진되면서 에너지업계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주가도 많이 오른 것으로 안다"면서 "향후 경제협력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에 대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개성공단 재개 초읽기…동북아 전력·가스망 인프라 기대

경제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남북 화해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재가동이다.

2016년 2월 갑작스레 중단된 지 2년간 입주기업들이 설 자리를 잃으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재추진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정부 안팎의 판단이다.

개성공단 화물차들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를 건너 남측으로 들어오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또한 북한이 참여하는 동북아의 전력 및 천연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관심사다.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가스망이 구축될 경우 중동이나 동남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들여오는 것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력이 부족한 북한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너지공기업들도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하고 있지만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의 본격화될 경우 선봉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간 비핵화를 포함해서 평화와 화해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면 당연히 여러 가지 경제협력이 논의될 것"이라며 "가스공사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추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