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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4차 산업혁명' 민간 훈련기관 추가 공모

기사입력 : 2018년04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2일 12:00

6월말 훈련기관 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민간 선도훈련기관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훈련기관 선정은 6월말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료=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1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4개 기관, 24개 과정(59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18년도 2회차 공모로 스마트제조,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등 30여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훈련수준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5수준 이상의 고급훈련을 원칙으로 한다. 신산업 분야로서 NCS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 훈련과정을 허용한다.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비는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고급 훈련과정을 제시하면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된다. 단, 신산업분야 훈련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신규장비의 경우 훈련비 단가 400% 초과시에도 지원된다.

또한 훈련생이 복합문제 해결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총 훈련기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에 편성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훈련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준별 지원을 하는 등 훈련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고, 신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 지원 협약을 채결하는 등의 필요 요건도 갖춰야 한다. 

훈련생 모집은 빠르면 올해 7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약 30개 훈련 과정을 개설해 700여 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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