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세월호 4주기] 안산서 정부합동 첫 추모행사..일반인 11명 영결식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3만명 찾은 안산 화랑유원지 분향소서 영결·추도식
분향소 철거 후 추모공원 조성..인천가족공원서도 추모행사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정부차원의 첫 합동 영결·추도식이 엄수된다.

정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4주기인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영결·추도식이 끝난 뒤 화랑유원지 안에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합동분향소는 추도식 이후 철거된다.

합동분향소는 참사 직후 안산 단원고 인근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로 마련됐다 추모객이 몰리면서 2014년 4월29일 현재 장소로 옮겨졌다. 4년간 이곳을 찾은 조문객은 73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번 영결식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2014년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준석 해양수산부차관, 지역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추모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은 “마지막 이별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애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여러분들의 희생 위에 완전히 새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한편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제4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더 이상 대형사고가 없도록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대회사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시민단체 등 국민들에게도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해 포항지진 당시 수험생이던 김승헌 학생의 메시지로 시작된 행사는 안전관리헌장 낭독과 주제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부와 각계의 노력 등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진행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표어·포스터·캘리그라피 공모전 및 2018 재난 사진·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59점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로비에 전시됐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