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기식 금감원장 '로비용 출장' 의혹…野 "진상조사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바른미래 "김 원장 외유성 로비 받아…사퇴해야'
4월 임시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검증 불가피

[뉴스핌=조세훈 기자]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초부터 외풍(外風)에 휘청이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 자신이 관할하던 기관의 돈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뇌물성 갑질 외유 진상 조사단'을 꾸릴 예정이며, 금감원을 피감기관으로 둔 정무위원회에서도 전체회의 때 관련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 도중 금감원 배찌를 가리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6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 정무위원일 때인 2014년 3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장을 떠났다. 김 의원 보좌관과 한국거래소 직원 2명도 동행했다. 정무위 피감기관인 거래소측이 항공비(약 210만원)와 숙박비, 식비 등을 제공했다.

2015년 5월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지원을 받아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과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시찰했다. 김 원장의 수행비서 1명과 KIEP 직원 3명이 동행했다. 정무위가 소관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KIEP는 출장 관련 비용으로 3077만원을 지급했다. 두 건 모두 '외유성 로비'가 아니냐는 게 야권의 시각이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롭고 공정한 금융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있다고 하던 김 원장이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을 갔다왔다"며 "김 원장은 추가 의혹이 제기되기 전에 금감원장 자리를 본인이 직접 사퇴하는 결심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뇌물성 갑질 외유 출장 진상조사단'을 한국당이 구성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도 "자신의 여비서까지 대동해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간 분을 금융감독원 수장으로 임명한 이 정부는 어떤 정신이냐"며 "개혁과 적폐 두 얼굴을 가진 아수라 백작인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공세에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전해 듣기로 KIEP가 유럽 쪽에 사무소를 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같이 갔는데 결과적으로 유럽 사무소는 없던 일이 됐고, 국회 결산 심사가 출장 한 달 뒤 있었는데 예산이 깎였다"며 "로비성 외유는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

김 원장이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첫번째 전체회의가 열리면 김 원장이 올 가능성 높다"며 "이때 상임위 차원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빠르면 2주쯤 후에 전체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