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RX300ETF 장기 적립식 투자 추천"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4:21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4:21

"대형주-중형주 고르게 분포 KRX300 지수…적립식 투자 매력"

[뉴스핌=김형락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KRX300ETF 투자전략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를 추천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장은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변동성과 안정적 수익추구가 가능한 KRX300 ETF의 특성상 중장기 적립식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KRX300ETF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형락 기자>

KRX300ETF는 코스피, 코스닥 통합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지난 26일 총 5개 자산운용사에서 6216억원 규모의 KRX300ETF를 상장했다.

KRX300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를 유인하고자 추진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다. 김 팀장은 "KREX300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통합하는 의미가 있다"며 "코스피200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코스닥150지수 보다 안정적 투자가 가능해 기존 지수를 보완하는 종합 벤치마크로 코스닥 시장으로 새로운 투자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RX300ETF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주부터 중형주까지 고르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정섹터, 종목에 치중되지 않고 IT부터 헬스케어까지 포함됐다. 김 팀장은 "코스닥투자를 염두했지만 상대적으로 큰 변동성 때문에 투자를 꺼려하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KRX300지수가 코스피200지수보다 헬스케어 비중이 높아 단기적 헬스케어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개별 종목 이벤트 때문에 지수에 대한 투자 가능성의 의미가 축소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KRX300ETF의 장점으로 개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KRX300ETF가 일반적으로 ETF를 통해 추구하는 자본이익, 리스크관리, 인컴취득, 유동성관리와 함께 저변동성과 안정적 수익추구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다"며 "대형주부터 중형주까지 고르게 분포된 KRX300 지수의 특성상 한 번에 고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EMP(ETF Managed Portfolio)전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KRX300ETF를 통해 투자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RX300 지수를 활용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면 개인들도 직접 투자를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KRX300ETF가 기관 EMP 전략에 핵심적 사용될 것"이라며 "기관들이 코스닥 투자 비중을 높이기 위해 KRX300 투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 자금 수준은 정해지지 않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200ETF 수요가 60조원 정도라며 KRX300ETF도 코스피 200ETF 정도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RX300 ETF의 장점으로 저렴한 보수율을 꼽았다. 그는 "지난 26일 상장한  ARIRANG KRX300 ETF는 총 보수율이 연 0.09%로 다른 운용사보다 낮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관리노하우도 제시했다. 김 팀장은 "한화운용이 그간 ARIRANG200, ARIARANG50, ARIRANG100동일가중 등 시장대표 ETF를 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KRX300 ETF도 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KRX300은 300종목을 실물주식으로 운용해야 하는데 한화자산운용의 경우 700개가 넘는 종목으로 구성된 ARIRANG 코스피를 운용하며 포트폴리오 관리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