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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모래 채취' 엉망진창 해역…복원기준 등 연구용역 착수

기사입력 : 2018년03월13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03월13일 14:36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무분별한 바닷모래 채취로 훼손된 해역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됐다. 지난해 12월 바닷모래 채취해역 복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골재수급 안정대책’ 발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12월 24일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주관으로 ‘바닷모래 채취 해역의 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연구용역 착수 시점은 지난달 28일부터다.

서해 2004년부터, 남해의 경우 2001년부터 채취 시작. <출처=해양수산부>

연구용역에는 대영엔지니어링, 지오시스템리서치, 아라종합기술, 이엔씨기술 등 해양환경 분야 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재 서해·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지속적인 바닷모래 채취로 해저 환경과 생태계에 급격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골재 채취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의 분석과 해외 해역의 복원 사례 등을 검토하게 된다.

특히 연구용역팀은 처음 실시하는 검토인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복원 방법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원해역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 해역 복구활동에 준하는 별도의 의무 부과 등 제도개선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바닷모래 채취로 인한 해저지형과 해양생태계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바닷모래 채취해역에 대한 적절한 복원기준을 마련하고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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