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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역사적 이정표 될 것"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4:16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 지시
위원장에 임종석 비서실장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 간 만남 성사와 관련, "5월의 회동은 훗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5월 이전 만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사람이 만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특히, 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 나가겠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며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맡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4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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