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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트럼프 TPP 재가입 '기웃'...받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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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고위 정책자들 논의 착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재가입을 원하고 있다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 고위급 정책자들이 논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칠레에서 열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장관급 회의.<사진=뉴시스>

TPP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강력하게 비판했고, 취임 직후 탈퇴를 공식 선언한 바 있어 입장 변경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TPP 재가입을 검토하고 있고, 이를 위한 협상에 나설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TPP 재가입이 최우선적인 정책 목표는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하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미국을 포함해 총 12개 국가로 구성했던 TPP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좌초될 위기를 맞았으나 일본을 주축으로 나머지 11개 국가가 이를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해당 국가들이 내달 칠레에서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TPP 탈퇴 선언을 철회하고 이를 재검토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 같은 입장 변경에 대해 일본은 재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나머지 TPP 참여 국가도 이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칠레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번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당초 계획대로 TPP에 다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련국들 사이에 이견을 드러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절충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자간 무역협정에 거듭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기존의 불공정한 다자간 FTA를 강하게 비판하고 교역 상대국과 개별적인 무역 협상을 가질 뜻을 밝혔다. 때문에 이번 TPP 재검토 소식이 다소 뜻밖이라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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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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