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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로 오해 받을라"..3.1절에도 외면 받는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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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양률 20% 미만 '역대 최저', 지자체 캠페인에 반발도

[뉴스핌=황선중 기자]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모(25)씨는 삼일절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친박 단체로 보일까봐 함부로 태극기를 구매하지 못하겠다"며 "요즘 태극기를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태극기 배지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의심부터 든다"고 말했다.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춘천의 한 시민단체가 조사한 3.1절 태극기 게양률은 18.1%였다.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삼일절 태극기 게양 캠페인'에 참여 중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사진=황선중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22일부터 3월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는 '삼일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애국심 고취와 태극기 게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성동구는 시범 아파트를 선정하고 해당 주민에게 태극기를 제공했다. 또 해당 아파트 주민센터는 방송으로 태극기 게양을 독려한다.

그러나 한 지역주민은 "3.1절 한참 전부터 진행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항의했다. 다른 주민 역시 "태극기를 게양하라는 안내 방송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동구청 관계자는 "캠페인 홍보차 세대를 방문하면 정치적 이유 때문인지 태극기 게양에 거부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종종 있다"며 "작년엔 헌법재판소 탄핵결정 직전이어서 어느 정도 반발을 예상했지만 올해까지 이럴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강남구는 삼일절과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인 지난 9일부터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인 3월18일까지 '전 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마찬가지로 "태극기 달기 싫은데 왜 귀찮게 하느냐"는 민원이 있었다.

99주년 3·1절을 기념해 대구 곳곳에서 만세운동 재현과 기념식이 28일 열렸다.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한편, '태극기 집회'는 삼일절에도 이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친박단체는 3월1일 동화면세점, 세종로소공원, 교보빌딩, 대한문, 서울역 등 종로와 남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예상 참가인원은 약 15000명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선중 기자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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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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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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