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평창올림픽 기간 선수 4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역대 올림픽보다 낮은수준"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1:55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1:55

장관감염 의심증상자 7명…소치 올림픽은 28명·벤쿠버 36명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확진자는 선수 4명을 포함해 총 172명 발생했으며, 이는 역대 동계올림픽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은 지난 2월 2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 집단 발생 이후 총 324명으로, 올림픽기간 중에는 총 172명 발생했다. 이중 선수는 4명이다.

본부는 역대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감염증)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추정한 결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장관감염이나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의 발생보다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호흡기 감염의심 증상자는 26명, 장관감염 의심 증상자는 7명(노로바이러스 4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호흡기증상 159명, 장관감염 28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호흡기증상 113명, 장관감염 36명이 발생했으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호흡기증상 53명, 장관감염 57명이 발생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호흡기증상은 88명, 장관감염은 52명이었다. 

역대 동계올림픽 감염의심 증상자발생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IOC의 리처드 버짓(Richard Budgett) 의무국장은 "IOC는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및 평창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난 2월 2일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운영에 지장을 끼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면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즉각적으로 제반 조치들을 이끌어 간 질병관리본부의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상황을 잘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