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가 동종업체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을 13개 확보해, 판권 수익이 약 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2개의 사전제작 드라마 '스케치'와 '라이프'역시 넷플릭스 선판매 혹은 동시상영에 대해 논의 되고 있어 높은 판권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이 2조2000억원 밸류를 받는데 반해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부문 가치는 4000억원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된다"며 "드라마 부분에 적용된 주가수익배율(PER)은 17.5배로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 레버리지를 공유한 동종업체와 밸류에이션 갭 축소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섹터 내 톱픽(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