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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과자·라면, 면세점 화장품 인기"… 춘절 '유커·싼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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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과자·라면 인기 여전‥ 관광객 증가는 '아직'
롯데·갤러리아면세점 등 싼커 공략 마케팅 활발

[뉴스핌=장봄이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도 앞둔 만큼,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와 '싼커(중국인 개인관광객)'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서울역 롯데마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특히 과자나 라면·견과류·김 코너에선 중국인 등 외국인 고객들이 상품을 다량 으로 구매하고 있었다.

진열대를 정리하던 마트 직원은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지만,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지는 않다"면서 "외국인들은 대부분 와플 과자·김 스낵이나 초코과자 종류를 많이 담아간다"고 전했다. 이 직원은 김 스낵을 박스째 가져와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라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

한 외국인은 크라운 버터와플을 몇 박스 카트에 담아갔다. 중국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오리온 초코파이는 바나나·초코칩·바나나생크림·녹차·치즈 등 다양한 종류가 진열대 한 편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 외에도 해태 자가비나 삼양식품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등에는 '외국인 1위 인기상품' 표시가 붙어 있었다.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홍삼·건강식품과 초콜릿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외국인 고객의 비중이 높은 만큼 진열대마다 중국어·일본어·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품 소개글을 붙여 놓기도 했다.

면세점들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공략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단체 관광객의 수나 규모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면세점은 춘절을 맞아 알리페이·위쳇페이·유니온페이 등 중국의 3대 페이먼트사와 제휴해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위챗페이를 이용하는 중국인은 매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알리페이 이용자에게는 롯데면세점 5%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유니온페이를 이용해 1000달러 이상 구매한 중국인 고객에겐 선불카드 5만원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방면의 제휴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오는 22일까지 웰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21일까지 유니온페이 카드로 150달러 이상(당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상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선 '춘절맞이 홍바오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시내면세점 화장품 코너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을 설 정도로 방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따리상이나 개인 관광객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춘절맞이 이벤트를 일제히 시행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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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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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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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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