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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1:34

고객사의 신기술 추가에 따른 신규 검사장비 매출이 성장 견인
배당금 지급 규모도 사상 최대
사내 유보금은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

[뉴스핌=김지완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8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는 매출액 612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다시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48.4%, 528.8% 신장된 수치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689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3.0%, 345.2%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고객사의 신기술 추가에 따른 신규 검사장비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2018년에는 작년에 선보인 고객사의 신기술 적용 모델 확대 및 스마트부품용 검사설비 공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부분은 매출의 상당부분이 미국달러화로 결제되는 관계로 환율 관련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환율 변화에 따라 만회가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두원 대표는 “2017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배당금 지급 규모도 사상 최대로 결정했다”며, “고배당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 규모이지만, 사내 유보금은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해 내년에는 더 많은 배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실적과 함께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99%이며, 배당금 총액은 16억8588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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