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홍콩국제설축제의 하이라이트 설 퍼레이드에 '카카오프렌즈' 선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6:34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6:34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연휴 축제 분위기 만끽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홍콩’이다. 연중 축제가 펼쳐지지만 최대명절일 설에는 설 퍼레이드를 비롯해 즐길거리, 재밋거리가 한 가득 펼쳐져 여행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홍콩국제설축제’는 2월 10일부터 시작해 3월 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설날 당일 열리는 ‘설 퍼레이드’다. ‘국제도시 홍콩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2007년 론리플래닛 블루리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과, 춤 그리고 조명을 이용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사진=이현경 기자>



올해는 특히 홍콩관광청, 서울관광마케팅이 협업하여 한국대표 공연팀으로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참여한다. 3m의 대형풍선으로 제작된 카카오프렌즈 6개의 캐릭터 APEACH, RYAN, MUZI, NEO, FRODO, TUBE가 상공에 있고, 카카오 프렌즈의 5개의 마스코트, 4명의 타악기 연주자들, 14명의 댄서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설 퍼레이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2월 16일 저녁에 ‘침사추이’로 가면 된다. 평소에도 복잡하고 북적거리는 침사추이가 이 기간 차 없는 거리가 돼 거리 전체가 문화공연장으로 변모한다.

저녁 8시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되는 설 퍼레이드는 홍콩 문화센터에서부터 시작해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져, 각국에서 온 공연단들의 수준 높은 공연 감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빅토리아 항구를 지나 캔톤로드(Canton Road)와 하이퐁로드(Haiphong Road) 를 거쳐 나단로드(Nathan Road)를 지나 세라튼 호텔앤타워 에서 마무리된다.

홍콩의 황홀한 야경도 설 퍼레이드의 백미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이동식 무대인 퍼레이드 차량을 이용해 밤이 되면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설 다음날인 17일에는 완차이와 침사추이사이의 빅토리아 항구(Victoria Harbour)에서 ‘대규모 불꽃놀이(Lunar New Year Fireworks Display)’가 펼쳐진다.

약 20분 동안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불꽃이 홍콩 밤하늘을 아름답게 채색하는데,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엄청난 인파의 함성까지 어우려져 축제분위기도 절정에 달한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불꽃을 보기 위해서 약 3시간 전에부터 항구 쪽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진풍경도 경험할 수 있다. 또 18일에는 종일 박진감 넘치는 설 맞이 경마(Chinese New Year Race day)가 신계지, 샤틴 경마장(Sha Tin Racecourse, New Territories)에서 열린다.


설 축제의 또 다른 명소는 ‘꽃 시장(Flower Market)’으로 10일~16일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 빅토리아 공원(Victoria Park, Causeway Bay)에서 만날 수 있다. 홍콩인들에게 화려한 꽃은 한 해를 시작하는 복으로 여겨져 설이 시작되기 전 집안이나 사무실을 무지개빛 꽃으로 장식한다.

오는 16일부터 3월 4일까지는 타이포의 람추엔(Tai Po, Lam Tsuen) 소원광장 소원나무에서 소원을 빌 수도 있다. 때문에 소원을 빌 수 있는 꽃을 찾아 시장을 돌아다니는 분주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꽃 중에서 잎이 달려있는 오렌지색의 금귤(Tangerine Plants)은 축복 받은 영원한 결혼 생활, 분홍색 복숭아 꽃(Peach Blossom)은 로맨스 그리고 수선화는 성공을 의미한다고 하니, 홍콩 꽃시장에서 꽃을 사고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홍콩관광청)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