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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이사 내정...최초 외부인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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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통 이정인 대표, 분위기 쇄신 카드로 떠오르나
26일 임시주총 이사 선임, 2월 초 이사회 대표 선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3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효주 기자] 남양유업이 이정인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외부인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하는 것은 남양유업 창사 이래 처음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인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부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대표이사 후보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정인 딜로이트 안진 부대표.<사진=대한상공회의소>

이후 회사 측은 이르면 다음 달인 2월 초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할 계획이다. 임시 주총과 이사회에서도 선임안은 이변 없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양유업 이사회에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의 어머니인 지송죽 여사, 장남인 홍진석 상무, 현재 대표이사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유용준 상무, 이광범 영업총괄 본부장 등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김병두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7인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이 부대표가 남양유업 대표이사로 취임을 앞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위해 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재무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기획재정부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비상임감사 등을 맡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남양유업에서 이러한 경력을 살려 재무 안정과 위기 관리에 초점을 맞춰 경영 관리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이 전격적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한 까닭은 현재 유업계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유업계는 신생아 수 감소세에 더해 수입 분유 급증 등 영향으로 주력 제품인 분유 매출이 날로 감소하고 있다.

실제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이듬해에도 261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5년 간신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드보복 여파로 국내 분유업체들이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33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12억4500만원에 비해 무려 89.4% 급감했다.

남양유업 내부에서는 이 부대표의 영입을 두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부대표가)외부 인사지만 최근 남양유업의 어려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대표는 이원구 남양유업 전 대표 퇴임식 겸 현재 대표 직무대행인 유용준 상무 취임식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정식으로 사내이사에 취임하기 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지난 2014년 취임한 이원구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임기 3년이 연장됐지만 지난해 말 돌연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남양유업 오너 3세인 홍진석 상무가 대표직에 취임할 것이란 해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홍원식 회장이 여전히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데다 올해로 41세인 홍진석 상무가 대표직을 맡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남양유업 측은 “이원구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정년을 맞아 퇴임한 것”이라며 “이정인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는 것은 맞지만 신임대표 내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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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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