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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경찰 경정급 전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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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급 전보·승진 (375명)

(서울청)
▲강명원 홍보기획계장 ▲정해영 뉴미디어소통계장 ▲주명희 감사윤리계장 ▲태기준 피해자보호계장 ▲이현준 국유재산계장 ▲서태규 교육계장 ▲김미향 경무과 ▲이정동 경무과 ▲권우혁 경무과 ▲노동진 경무과 ▲박형아 경무과 ▲조성환 경무과 ▲김태균 경무과 ▲우병일 경무과 ▲윤태봉 경무과 ▲이동규 경무과 ▲최웅희 경무과 ▲김부석 경무과 ▲김성업 경무과 ▲김종대 경무과 ▲김현영 경무과 ▲이상목 경무과 ▲한철수 경무과 ▲윤미림 정보통신운영2계장 ▲김재철 장비계장 ▲김근진 상황팀장 ▲윤광현 상황팀장 ▲정대경 상황팀장 ▲윤상식 한강경찰대장 ▲배영찬 풍속단속계장 ▲김양곤 디지털포렌식계장 ▲안동현 지능1계장 ▲민경욱 지능2계장 ▲주진화 폭력계장 ▲김성운 마약수사대장 ▲김근준 과학수사관리계장 ▲이상배 과학수사대장 ▲임은선 면허계장 ▲공재권 교통조사계장 ▲지지환 경비1계장 ▲김운상 의무경찰계장 ▲신동일 작전계장 ▲홍근영 12경호대장 ▲강석진 외빈경호대장 ▲고기룡 정보 3계장 ▲김평일 보안 3계장 ▲김정완 보안수사 1대장 ▲김양수 보안수사 2대장 ▲장대균 보안수사 4대장 ▲최정옥 보안수사 5대장 ▲문진영 관광경찰대장 ▲장진영 국제범죄수사 1대장 ▲이창민 기동본부 경무과장 ▲최창복 기동본부 경비과장 ▲김도형 기동본부 장비과장 ▲임헌우 기동본부 교육과장 ▲홍기원 1기동단 부단장 ▲홍석환 1기동단 11기동대장 ▲이용두 1기동단 13기동대장 ▲박동욱 1기동단 14기동대장 ▲정균수 2기동단 부단장 ▲이재환 2기동단 21기동대장 ▲배병호 2기동단 22기동대장 ▲장보은 2기동단 23기동대장 ▲임희진 2기동단 24기동대장 ▲김재호 3기동단 부단장 ▲이경진 3기동단 31기동대장 ▲정형은 3기동단 32기동대장 ▲박천환 3기동단 33기동대장 ▲김영준 4기동단 부단장 ▲이광열 4기동단 41기동대장 ▲김기창 4기동단 42기동대장 ▲이희상 4기동단 43기동대장 ▲진우경 4기동단 44기동대장 ▲허광무 5기동단 부단장 ▲정한용 5기동단 51기동대장 ▲고태완 5기동단 52기동대장 ▲김수영 5기동단 53기동대장 ▲박철한 5기동단 54기동대장 ▲최창호 경찰특공대 부대장

(중부서)
▲김병수 청문감사관 ▲이광우 생활안전과장 ▲김하철 수사과장 ▲최영수 교통과장 ▲장영식 광희지구대장

(종로서)
▲이헌수 청문감사관 ▲강동휘 경무과장 ▲정환수 수사과장 ▲유중곤 보안과장

(남대문서)
▲강성영 경무과장 ▲박승태 112종합상황실장 ▲오미애 여성청소년과장 ▲안학주 수사과장 ▲이상엽 형사과장 ▲정광수 정보과장 ▲박종일 보안과장

(서대문서)
▲장일영 생활안전과장 ▲정정민 112종합상황실장 ▲이창영 여성청소년과장 ▲안용식 형사과장 ▲이정찬 정보보안과장 ▲최연석 신촌지구대장 ▲황규정 충정로지구대장

(혜화서)
▲이종옥 청문감사관 ▲윤영석 경무과장 ▲김석 생활안전과장 ▲신행희 수사과장 ▲박동성 형사과장 ▲박충근 교통과장 ▲하형석 정보보안과장

(용산서)
▲이상하 청문감사관 ▲고규철 경무과장 ▲천경주 생활안전과장 ▲임인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인신 여성청소년과장 ▲김상훈 수사과장 ▲고석길 형사과장 ▲김사연 교통과장 ▲신성훈 경비과장 ▲민대봉 보안과장 ▲박영태 원효지구대장 ▲서정섭 용중지구대장

(성북서)
▲김종완 경무과장 ▲권미예 112종합상황실장 ▲김태훈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현 형사과장 ▲황영길 보안과장 ▲천문영 안암지구대장

(동대문서)
▲심문식 청문감사관 ▲박동훈 경무과장 ▲홍상훈 112종합상황실장 ▲이주환 여성청소년과장 ▲박진배 수사과장 ▲옥의천 형사과장 ▲이준호 경비과장 ▲나기윤 정보보안과장 ▲지상호 용신지구대장

(마포서)
▲한증섭 112상황실장 ▲이병수 여성청소년과장 ▲박종민 수사과장 ▲한상훈 형사과장 ▲이한계 교통과장 ▲공경현 정보보안과장 ▲김길건 용강지구대장 ▲도영호 서강지구대장 ▲설은미 월드컵지구대장

(영등포서)
▲하동진 경무과장 ▲이규환 생활안전과장 ▲한준섭 112종합상황실장 ▲이진우 수사과장 ▲박병권 경제수사과장 ▲최찬호 교통과장 ▲강경한 경비과장 ▲임채현 정보과장 ▲김용선 보안과장 ▲신겸중 중앙지구대장 ▲조세동 여의도지구대장

(성동서)
▲김정열 경무과장 ▲이종한 생활안전과장 ▲손정국 112종합상황실장 ▲강호열 수사과장 ▲윤병현 교통과장 ▲곽동주 정보보안과장 ▲정집범 한양지구대장

(동작서)
▲조기웅 여성청소년과장 ▲신동석 수사과장 ▲이세일 형사과장 ▲이진문 경비과장 ▲김광철 정보보안과장 ▲조명건 상도지구대장 ▲신영숙 신대방지구대장

(광진서)
▲김재흥 청문감사관 ▲전재근 경무과장 ▲최순호 생활안전과장 ▲윤희석 여성청소년과장 ▲김상규 수사과장 ▲길우근 형사과장 ▲장동환 교통과장 ▲박성규 경비과장 ▲김진호 정보보안과장 ▲전성기 광나루지구대장 ▲이성범 화양지구대장 ▲이기영 경무과 지도관

(서부서)
▲김도형 청문감사관 ▲이태안 경무과장 ▲박철균 112종합상황실장 ▲안형주 여성청소년과장 ▲김재호 수사과장 ▲최을천 형사과장 ▲윤영준 경비교통과장 ▲최인묵 정보보안과장 ▲박재범 신사지구대장

(강북서)
▲한승일 경무과장 ▲성진호 112종합상황실장 ▲김영범 여성청소년과장 ▲오정철 형사과장 ▲양영용 교통과장 ▲이병석 경비과장 ▲김재봉 보안과장 ▲양광모 미아지구대장 ▲임희재 솔샘지구대장 ▲정병만 경무과 지도관

(금천서)
▲주정식 청문감사관 ▲양종민 여성청소년과장 ▲홍성구 형사과장 ▲양창건 경비교통과장 ▲김웅환 백산지구대장

(중랑서)
▲오옥균 청문감사관 ▲김문재 경무과장 ▲양일홍 생활안전과장 ▲이정호 112종합상황실장 ▲임장빈 수사과장 ▲조선학 혀아과장 ▲박용두 교통과장 ▲박종빈 경비과장 ▲지병철 정보보안과장 ▲김상용 봉화지구대장

(강남서)
▲임나국 청문감사관 ▲이현용 경무과장 ▲조영우 생활안전과장 ▲박용증 112종합상황실장 ▲이연형 여성청소년과장 ▲석정복 수사과장 ▲김용욱 교통과장 ▲박경철 역삼지구대장

(관악서)
▲김명희 청문감사관 ▲김용주 경무과장 ▲박승환 생활안전과장 ▲서성렬 여성청소년과장 ▲조현호 수사과장 ▲안찬수 형사과장 ▲임성식 교통과장 ▲송태훈 경비과장 ▲강호암 보안과장 ▲김양효 낙성대지구대장 ▲이석 당곡지구대장 ▲김남웅 신림지구대장 ▲오종호 관악산지구대장 ▲이종장 구암지구대장

(강서서)
▲이광진 생활안전과장 ▲김법정 112종합상황실장 ▲주진완 여성청소년과장 ▲이용희 수사과장 ▲반진석 형사과장 ▲윤장현 교통과장 ▲송병주 경비과장 ▲심은섭 정보과장 ▲박순찬 보안과장 ▲김태현 화곡지구대장 ▲이인철 까치산지구대장 ▲김인구 가양지구대장

(강동서)
▲정문성 경무과장 ▲하명수 생활안전과장 ▲조기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정근 여성청소년과장 ▲성현상 수사과장 ▲서현수 형사과장 ▲임승진 교통과장 ▲박석 경비과장 ▲김일수 정보보안과장 ▲이윤 천호지구대장 ▲김종호 성내지구대장 ▲송영현 길동지구대장 ▲우근욱 암사지구대장 ▲조종래 경무과 지도관

(종암서)
▲이성용 청문감사관 ▲김남균 경무과장 ▲최연숙 생활안전과장 ▲이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정병환 여성청소년과장 ▲서용하 수사과장 ▲이래종 형사과장 ▲김윤호 경비교통과장 ▲양운모 정보보안과장 ▲심보영 월곡지구대장 ▲김완식 경무과 지도관

(구로서)
▲양현철 청문감사관 ▲구은영 여성청소년과장 ▲홍장득 수사과장 ▲김사철 형사과장 ▲김영필 교통과장 ▲황태준 경비과장 ▲하해룡 오류지구대장 ▲이호용 개봉지구대장 ▲이교진 구일지구대장

(서초서)
▲김영섭 청문감사관 ▲양재헌 생활안전과장 ▲이정학 112종합상황실장 ▲민경천 여성청소년과장 ▲이규동 수사과장 ▲고철문 경제수사과장 ▲안선모 형사과장 ▲김정남 교통과장 ▲임영재 경비과장 ▲손창권 정보보안과장

(양천서)
▲배성국 청문감사관 ▲강형래 생활안전과장 ▲류진수 112종합상황실장 ▲유토연 여성청소년과장 ▲서상혁 수사과장 ▲채용재 형사과장 ▲최호열 교통과장 ▲박상열 경비과장 ▲문석진 정보과장 ▲김장건 보안과장 ▲김병선 신정2지구대장 ▲심무송 신월2지구대장 ▲박한 목2지구대장

(송파서)
▲이성준 청문감사관 ▲황영근 경무과장 ▲손창현 생활안전과장 ▲김승국 112종합상황실장 ▲임창락 여성청소년과장 ▲한동훈 수사과장 ▲한우식 경제수사과장 ▲오세찬 형사과장 ▲문병혁 교통과장 ▲윤정한 경비과장 ▲안현순 잠실지구대장 ▲하준영 방이지구대장 ▲한혜선 삼전지구대장 ▲정인환 가락지구대장 ▲강정석 문정지구대장

(노원서)
▲이상주 청문감사관 ▲황성희 경무과장 ▲김형선 생활안전과장 ▲송태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상현 여성청소년과장 ▲홍중현 수사과장 ▲박유조 형사과장 ▲정용민 교통과장 ▲이상윤 경비과장 ▲김태정 정보과장 ▲윤상형 보%경무과 지도관

(방배서)
▲윤규희 청문감사관 ▲김희빈 경무과장 ▲임연주 생활안전과장 ▲정승윤 112종합상황실장 ▲김재정 여성청소년과장 ▲박성모 수사과장 ▲민문기 형사과장 ▲박상구 경비교통과장 ▲김주호 남태령지구대장 ▲염광D상황실장 ▲김재정 여성청소년과장 ▲박성모 수사과장 ▲민문기 형사과장 ▲박상구 경비교통과장 ▲김주호 남태령지구대장 ▲염광국 경무과 지도관

(은평서)
▲임동호 청문감사관 ▲백상현 경무과장 ▲이이식 112종합상황실장 ▲김종필 형사과장 ▲임홍준 불광지구대장

(도봉서)
▲김재종 청문감사관 ▲이인식 경무과장 ▲양진선 생활안전과장 ▲윤주정 여성청소년과장 ▲심재훈 형사과장 ▲최선식 경비교통과장 ▲소동현 창동지구대장 ▲이병국 경무과 지도관

(수서서)
▲장기돈 청문감사관 ▲김효중 생활안전과장 ▲김동건 112종합상황실장 ▲권혁정 여성청소년과장 ▲백경흠 형사과장 ▲윤한기 교통과장 ▲전진호 정보과장 ▲성호용 보안과장 ▲조응현 대치지구대장 ▲한태동 도곡지구대장 ▲이광주 경무과 지도관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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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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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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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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