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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경찰 경정급 전보·승진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7:24

◇경정급 전보·승진 (375명)

(서울청)
▲강명원 홍보기획계장 ▲정해영 뉴미디어소통계장 ▲주명희 감사윤리계장 ▲태기준 피해자보호계장 ▲이현준 국유재산계장 ▲서태규 교육계장 ▲김미향 경무과 ▲이정동 경무과 ▲권우혁 경무과 ▲노동진 경무과 ▲박형아 경무과 ▲조성환 경무과 ▲김태균 경무과 ▲우병일 경무과 ▲윤태봉 경무과 ▲이동규 경무과 ▲최웅희 경무과 ▲김부석 경무과 ▲김성업 경무과 ▲김종대 경무과 ▲김현영 경무과 ▲이상목 경무과 ▲한철수 경무과 ▲윤미림 정보통신운영2계장 ▲김재철 장비계장 ▲김근진 상황팀장 ▲윤광현 상황팀장 ▲정대경 상황팀장 ▲윤상식 한강경찰대장 ▲배영찬 풍속단속계장 ▲김양곤 디지털포렌식계장 ▲안동현 지능1계장 ▲민경욱 지능2계장 ▲주진화 폭력계장 ▲김성운 마약수사대장 ▲김근준 과학수사관리계장 ▲이상배 과학수사대장 ▲임은선 면허계장 ▲공재권 교통조사계장 ▲지지환 경비1계장 ▲김운상 의무경찰계장 ▲신동일 작전계장 ▲홍근영 12경호대장 ▲강석진 외빈경호대장 ▲고기룡 정보 3계장 ▲김평일 보안 3계장 ▲김정완 보안수사 1대장 ▲김양수 보안수사 2대장 ▲장대균 보안수사 4대장 ▲최정옥 보안수사 5대장 ▲문진영 관광경찰대장 ▲장진영 국제범죄수사 1대장 ▲이창민 기동본부 경무과장 ▲최창복 기동본부 경비과장 ▲김도형 기동본부 장비과장 ▲임헌우 기동본부 교육과장 ▲홍기원 1기동단 부단장 ▲홍석환 1기동단 11기동대장 ▲이용두 1기동단 13기동대장 ▲박동욱 1기동단 14기동대장 ▲정균수 2기동단 부단장 ▲이재환 2기동단 21기동대장 ▲배병호 2기동단 22기동대장 ▲장보은 2기동단 23기동대장 ▲임희진 2기동단 24기동대장 ▲김재호 3기동단 부단장 ▲이경진 3기동단 31기동대장 ▲정형은 3기동단 32기동대장 ▲박천환 3기동단 33기동대장 ▲김영준 4기동단 부단장 ▲이광열 4기동단 41기동대장 ▲김기창 4기동단 42기동대장 ▲이희상 4기동단 43기동대장 ▲진우경 4기동단 44기동대장 ▲허광무 5기동단 부단장 ▲정한용 5기동단 51기동대장 ▲고태완 5기동단 52기동대장 ▲김수영 5기동단 53기동대장 ▲박철한 5기동단 54기동대장 ▲최창호 경찰특공대 부대장

(중부서)
▲김병수 청문감사관 ▲이광우 생활안전과장 ▲김하철 수사과장 ▲최영수 교통과장 ▲장영식 광희지구대장

(종로서)
▲이헌수 청문감사관 ▲강동휘 경무과장 ▲정환수 수사과장 ▲유중곤 보안과장

(남대문서)
▲강성영 경무과장 ▲박승태 112종합상황실장 ▲오미애 여성청소년과장 ▲안학주 수사과장 ▲이상엽 형사과장 ▲정광수 정보과장 ▲박종일 보안과장

(서대문서)
▲장일영 생활안전과장 ▲정정민 112종합상황실장 ▲이창영 여성청소년과장 ▲안용식 형사과장 ▲이정찬 정보보안과장 ▲최연석 신촌지구대장 ▲황규정 충정로지구대장

(혜화서)
▲이종옥 청문감사관 ▲윤영석 경무과장 ▲김석 생활안전과장 ▲신행희 수사과장 ▲박동성 형사과장 ▲박충근 교통과장 ▲하형석 정보보안과장

(용산서)
▲이상하 청문감사관 ▲고규철 경무과장 ▲천경주 생활안전과장 ▲임인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인신 여성청소년과장 ▲김상훈 수사과장 ▲고석길 형사과장 ▲김사연 교통과장 ▲신성훈 경비과장 ▲민대봉 보안과장 ▲박영태 원효지구대장 ▲서정섭 용중지구대장

(성북서)
▲김종완 경무과장 ▲권미예 112종합상황실장 ▲김태훈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현 형사과장 ▲황영길 보안과장 ▲천문영 안암지구대장

(동대문서)
▲심문식 청문감사관 ▲박동훈 경무과장 ▲홍상훈 112종합상황실장 ▲이주환 여성청소년과장 ▲박진배 수사과장 ▲옥의천 형사과장 ▲이준호 경비과장 ▲나기윤 정보보안과장 ▲지상호 용신지구대장

(마포서)
▲한증섭 112상황실장 ▲이병수 여성청소년과장 ▲박종민 수사과장 ▲한상훈 형사과장 ▲이한계 교통과장 ▲공경현 정보보안과장 ▲김길건 용강지구대장 ▲도영호 서강지구대장 ▲설은미 월드컵지구대장

(영등포서)
▲하동진 경무과장 ▲이규환 생활안전과장 ▲한준섭 112종합상황실장 ▲이진우 수사과장 ▲박병권 경제수사과장 ▲최찬호 교통과장 ▲강경한 경비과장 ▲임채현 정보과장 ▲김용선 보안과장 ▲신겸중 중앙지구대장 ▲조세동 여의도지구대장

(성동서)
▲김정열 경무과장 ▲이종한 생활안전과장 ▲손정국 112종합상황실장 ▲강호열 수사과장 ▲윤병현 교통과장 ▲곽동주 정보보안과장 ▲정집범 한양지구대장

(동작서)
▲조기웅 여성청소년과장 ▲신동석 수사과장 ▲이세일 형사과장 ▲이진문 경비과장 ▲김광철 정보보안과장 ▲조명건 상도지구대장 ▲신영숙 신대방지구대장

(광진서)
▲김재흥 청문감사관 ▲전재근 경무과장 ▲최순호 생활안전과장 ▲윤희석 여성청소년과장 ▲김상규 수사과장 ▲길우근 형사과장 ▲장동환 교통과장 ▲박성규 경비과장 ▲김진호 정보보안과장 ▲전성기 광나루지구대장 ▲이성범 화양지구대장 ▲이기영 경무과 지도관

(서부서)
▲김도형 청문감사관 ▲이태안 경무과장 ▲박철균 112종합상황실장 ▲안형주 여성청소년과장 ▲김재호 수사과장 ▲최을천 형사과장 ▲윤영준 경비교통과장 ▲최인묵 정보보안과장 ▲박재범 신사지구대장

(강북서)
▲한승일 경무과장 ▲성진호 112종합상황실장 ▲김영범 여성청소년과장 ▲오정철 형사과장 ▲양영용 교통과장 ▲이병석 경비과장 ▲김재봉 보안과장 ▲양광모 미아지구대장 ▲임희재 솔샘지구대장 ▲정병만 경무과 지도관

(금천서)
▲주정식 청문감사관 ▲양종민 여성청소년과장 ▲홍성구 형사과장 ▲양창건 경비교통과장 ▲김웅환 백산지구대장

(중랑서)
▲오옥균 청문감사관 ▲김문재 경무과장 ▲양일홍 생활안전과장 ▲이정호 112종합상황실장 ▲임장빈 수사과장 ▲조선학 혀아과장 ▲박용두 교통과장 ▲박종빈 경비과장 ▲지병철 정보보안과장 ▲김상용 봉화지구대장

(강남서)
▲임나국 청문감사관 ▲이현용 경무과장 ▲조영우 생활안전과장 ▲박용증 112종합상황실장 ▲이연형 여성청소년과장 ▲석정복 수사과장 ▲김용욱 교통과장 ▲박경철 역삼지구대장

(관악서)
▲김명희 청문감사관 ▲김용주 경무과장 ▲박승환 생활안전과장 ▲서성렬 여성청소년과장 ▲조현호 수사과장 ▲안찬수 형사과장 ▲임성식 교통과장 ▲송태훈 경비과장 ▲강호암 보안과장 ▲김양효 낙성대지구대장 ▲이석 당곡지구대장 ▲김남웅 신림지구대장 ▲오종호 관악산지구대장 ▲이종장 구암지구대장

(강서서)
▲이광진 생활안전과장 ▲김법정 112종합상황실장 ▲주진완 여성청소년과장 ▲이용희 수사과장 ▲반진석 형사과장 ▲윤장현 교통과장 ▲송병주 경비과장 ▲심은섭 정보과장 ▲박순찬 보안과장 ▲김태현 화곡지구대장 ▲이인철 까치산지구대장 ▲김인구 가양지구대장

(강동서)
▲정문성 경무과장 ▲하명수 생활안전과장 ▲조기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정근 여성청소년과장 ▲성현상 수사과장 ▲서현수 형사과장 ▲임승진 교통과장 ▲박석 경비과장 ▲김일수 정보보안과장 ▲이윤 천호지구대장 ▲김종호 성내지구대장 ▲송영현 길동지구대장 ▲우근욱 암사지구대장 ▲조종래 경무과 지도관

(종암서)
▲이성용 청문감사관 ▲김남균 경무과장 ▲최연숙 생활안전과장 ▲이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정병환 여성청소년과장 ▲서용하 수사과장 ▲이래종 형사과장 ▲김윤호 경비교통과장 ▲양운모 정보보안과장 ▲심보영 월곡지구대장 ▲김완식 경무과 지도관

(구로서)
▲양현철 청문감사관 ▲구은영 여성청소년과장 ▲홍장득 수사과장 ▲김사철 형사과장 ▲김영필 교통과장 ▲황태준 경비과장 ▲하해룡 오류지구대장 ▲이호용 개봉지구대장 ▲이교진 구일지구대장

(서초서)
▲김영섭 청문감사관 ▲양재헌 생활안전과장 ▲이정학 112종합상황실장 ▲민경천 여성청소년과장 ▲이규동 수사과장 ▲고철문 경제수사과장 ▲안선모 형사과장 ▲김정남 교통과장 ▲임영재 경비과장 ▲손창권 정보보안과장

(양천서)
▲배성국 청문감사관 ▲강형래 생활안전과장 ▲류진수 112종합상황실장 ▲유토연 여성청소년과장 ▲서상혁 수사과장 ▲채용재 형사과장 ▲최호열 교통과장 ▲박상열 경비과장 ▲문석진 정보과장 ▲김장건 보안과장 ▲김병선 신정2지구대장 ▲심무송 신월2지구대장 ▲박한 목2지구대장

(송파서)
▲이성준 청문감사관 ▲황영근 경무과장 ▲손창현 생활안전과장 ▲김승국 112종합상황실장 ▲임창락 여성청소년과장 ▲한동훈 수사과장 ▲한우식 경제수사과장 ▲오세찬 형사과장 ▲문병혁 교통과장 ▲윤정한 경비과장 ▲안현순 잠실지구대장 ▲하준영 방이지구대장 ▲한혜선 삼전지구대장 ▲정인환 가락지구대장 ▲강정석 문정지구대장

(노원서)
▲이상주 청문감사관 ▲황성희 경무과장 ▲김형선 생활안전과장 ▲송태수 112종합상황실장 ▲박상현 여성청소년과장 ▲홍중현 수사과장 ▲박유조 형사과장 ▲정용민 교통과장 ▲이상윤 경비과장 ▲김태정 정보과장 ▲윤상형 보%경무과 지도관

(방배서)
▲윤규희 청문감사관 ▲김희빈 경무과장 ▲임연주 생활안전과장 ▲정승윤 112종합상황실장 ▲김재정 여성청소년과장 ▲박성모 수사과장 ▲민문기 형사과장 ▲박상구 경비교통과장 ▲김주호 남태령지구대장 ▲염광D상황실장 ▲김재정 여성청소년과장 ▲박성모 수사과장 ▲민문기 형사과장 ▲박상구 경비교통과장 ▲김주호 남태령지구대장 ▲염광국 경무과 지도관

(은평서)
▲임동호 청문감사관 ▲백상현 경무과장 ▲이이식 112종합상황실장 ▲김종필 형사과장 ▲임홍준 불광지구대장

(도봉서)
▲김재종 청문감사관 ▲이인식 경무과장 ▲양진선 생활안전과장 ▲윤주정 여성청소년과장 ▲심재훈 형사과장 ▲최선식 경비교통과장 ▲소동현 창동지구대장 ▲이병국 경무과 지도관

(수서서)
▲장기돈 청문감사관 ▲김효중 생활안전과장 ▲김동건 112종합상황실장 ▲권혁정 여성청소년과장 ▲백경흠 형사과장 ▲윤한기 교통과장 ▲전진호 정보과장 ▲성호용 보안과장 ▲조응현 대치지구대장 ▲한태동 도곡지구대장 ▲이광주 경무과 지도관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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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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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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