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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여는 韓·中 카페리호 '증편'…“군산 등 지역경제 살리나”

기사입력 : 2018년01월19일 11:55

최종수정 : 2018년01월19일 11:55

한․중 양국, "카페리 선박 추가 투입한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해빙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에서 군산-석도(중국 산동) 간 카페리 항로의 추가 선박 투입이 이뤄진다. 양국 간의 카페리 선박 추가 투입은 관광 분야를 비롯한 물동량 증대 등 지역경제 위기감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을 통해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에 합의하는 합의서에 공동서명했다. 양국은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을 위해 필요한 기준과 시기를 양국 민간협의체(한중카페리협회·황해정기선사협의회)를 통해 마련키로 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추후 논의를 통해 합의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석도 간 카페리 항로에 선박을 현행보다 2배 더 투입키로 하는 등 주 3항차에서 향후 주 6항차로 서비스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추가 투입키로 합의함에 따라 현행 주 3항차에서 향후 주 6항차로 서비스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 충남 서산 대산항과 용안(중국 산동) 간 카페리 항로에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조속히 운항이 지원될 전망이다. 지난 24회 회담에서는 투입 선박의 선종을 쾌속선에서 카페리선으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바닷길 <뉴스핌DB>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투입 선박의 선령기준 등을 합의한 상태다. 대산-용안 간 카페리 항로가 올해 개시될 수 있다는 게 해수부 측의 설명이다.

지역경제로서는 한·중 간 바닷길을 활용한 물동량 증가가 최대 관심사다. 군산-중국 등을 비롯한 항만 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경제 위기감이 큰 상황에서 관광인프라 수요로 ‘지역균형발전’을 타진해 볼 수 있다는 심산에서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해상수송서비스 제공과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한-중 항로 카페리선의 안전 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자국 선사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소와 관련해서도 적극 협의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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