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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업체도 파트너’ 자동차 메이저 성역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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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시장 열리면서 업계 지형도 급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세계 최대 IT 전시회 미국 CES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차량 공유 업체 우버, 그리고 피자 브랜드인 피자헛과 손잡고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신형 자율주행차 만큼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다양한 업체와 결성한 파트너십이었다.

전통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배타적인 성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메이저 업체들은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이나 디자인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이중 삼중의 장벽을 쳤기 때문이다.

도요타가 CES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 <출처=블룸버그>

변화가 발생한 것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자동차 메이저들이 타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제휴의 영역도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포드의 짐 팔리 글로벌 시장 대표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기술 부문의 파트너십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도요타도 한 목소리를 냈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의 CES 행사장에 모인 소비자와 취재진에게 “우리의 경쟁 상대는 더 이상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아니다”라며 “구글이나 애플, 페이스북 등이 자동차 업체들을 긴장시키는 이들”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은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에서 정확히 확인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와 손 잡았고, 혼다 역시 웨이모와 제휴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뒤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

다임러와 BMW, 아우디는 디지털 지도 업체 히어 인수에 나섰고, 르노-닛산 미츠비시 연합은 향후 5년간 IT 신생 기업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도요타 미국 법인의 밥 카터 대표는 FT와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는 차량의 엔지니어링과 제조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기술을 배송 로지스틱스에 접목하는 것은 제휴를 통해 풀 수밖에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와 IT 및 음식품 업체와 제휴는 지금까지 투자 비용 감축과 새로운 지식 습득의 형태로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어떤 파트너십이 최종적인 승자가 될 것인가는 앞으로 지켜볼 사안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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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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