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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여행지②] 런던과 파리를 거니는 로맨틱한 허니문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4:46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0:17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아무리 해외여행이 흔해졌다고 하지만 유럽여행은 장거리이기도 하고 오랜 기간 동안 떠나야 하기 때문에 선뜻 떠나기가 어렵다. 직장인 입장에서 오랜 기간을 휴가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생애 한번뿐이기에 오랫동안 휴가를 낼 수 있는 순간이 있다. 바로 허니문.

최근 유럽으로 허니문을 떠나는 것이 유행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유럽여행을 가지 못한 커플들이 허니문으로 유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랜 기간 휴가를 내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고 유럽의 아울렛 쇼핑 등이 발달돼 있어 선물을 사기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인해 그냥 사진을 찍어도 화보가 되는 덕분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허니무너가 많이 찾고 있다.

런런의 고풍스러운 풍경 <사진=김유정 기자>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런던과 파리로 그 둘 사이는 유로스타를 타면 약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 일주일 정도의 허니문을 즐기기엔 적격인 장소이다. 특히 런던과 파리는 오래전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동화 나라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킨다. 특히 런던은 뮤지컬 보기와 뮤지엄 방문하기, 2층 버스 타기 등 파리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명품 쇼핑, 화려한 궁전 등 두 도시의 매력이 확연히 달라 더욱 매력적이다.

테이트모던에서 바라본 런던 전경 <사진=김유정 기자>

런던은 세인트 폴 성당의 웅장함은 물론 모던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허니문지다.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보이는 테이트 모던 뮤지엄은 현대 미술을 무료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전망대에 올라 런던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다.

루이비통 재단의 미술관 <사진=김유정 기자>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본거지인 파리는 루이비통 재단에서 설립한 뮤지엄이 있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 기념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친구들의 선물을 사려면 이곳에 들러도 좋다. 물론 루이비통이 선택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것 역시 기쁜 일.

에펠탑의 야경 <사진=김유정 기자>

아름다운 에펠탑은 낮에도 멋지지만 그 진가는 밤에 나타난다. 반짝이는 불빛과 레이저가 어울려 화려한 파리의 밤을 수놓는다.

몽마르뜨 언덕의 사랑의 벽 <사진=김유정 기자>

허니무너의 필수 여행지야 말로 바로 몽마르뜨 언덕에 위치한 사랑의 벽. 전 세계의 언어로 쓰여진 '사랑해'라는 말 앞에서의 인증샷은 필수다. 우리말은 4개가 써있다고 하니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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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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