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김영춘 장관, 조선사 '빅3→빅2' 구조조정 시나리오…'사실무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3→빅2 구조조정 등 빅딜 가능성에 NO
조선·해운업 산업 경쟁력 패러다임에 '열공'
올해 선결과제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해양당국 수장이 조선사 ‘빅3’를 ‘빅2’로 재편하는 세간의 구조조정 시나리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성동조선·STX조선을 대형조선사가 흡수한 후 대형조선 간 합병인 이른바 ‘빅딜’ 가능성에 단호한 입장을 견지한 셈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조선산업 재편인 ‘빅3→빅2 구조조정’ 가능성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현재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빅3 조선사를 빅2로 개편하는 방안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거론하고 있다. 대우조선을 작고 강한 중견 조선사로 키운 후 빅3 재편 등 경쟁력을 회복할 경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간의 빅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청산과 존속이라는 두 갈림길에 놓인 STX조선·성동조선 등 중견조선사의 운명이 빅3 대형조선사로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경영 위기에 처한 양대 조선업의 퇴출 여부를 유보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지난해 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도 김 부총리는 “조선업의 경우 내년 초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내놓고 일부 중견조선사는 외부 컨설팅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처리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새해를 맞은 무술년 둘째 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도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성동조선해양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른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부실 조선사 인수 의사를 간접적으로 타진하는 등 ‘인수 타진 시그널’로 비쳐졌다. 그러나 백 장관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상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뉴스핌DB>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선 경기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조선사들의 주력산업 내용이 올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를 통해 나올 것으로 본다. 시점은 올 1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도 조선·해운업의 산업 경쟁력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열공모드이다.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김영춘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날 “지난해 12월 29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을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올해를 한국 해양산업 부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부산에 설립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7월을 예정하고 있다. 법정 자본금 5조원 규모의 해운산업 종합 지원기관이다.

김영춘 장관은 “해양진흥공사를 7월까지 설립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국적선사의 물동량은 10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 분량)에서 한진해운 파산 이후 47만TEU로 줄었다. 원양 정기선 선복량은 2022년까지 한진해운 파산 전인 100만TEU 규모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양진흥공사 설립 때까지는 기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해야하는 처지다. 김 장관은 “설립하면 공사의 전반적인 계획과 지원 하에서 통합적으로 움직인다”면서 “산발적인 지원에서 해운산업 전체를 놓고 5개년 계획 등 개별사 지원부터 통합까지 가능하다. 구조조정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닷모래 채취 논란과 관련해 “바다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나쁜 영향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하도록 할 것”이라며 “무차별적으로 마구 파헤치지는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