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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 생명·안전·경제문제 해결방안 제시해야"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16:42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18:20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전원회의 주재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경제 문제에 대해 체감도 높은 해결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전원회의에서 "국민과 동떨어진 과학기술은 발전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진, 미세먼지, 조류독감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발전에 있어서도 과학기술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차원에서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민간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인왕실로 자리를 옮겨 전원회의를 열었다. 전원회의는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또 혁신성장이 새 정부의 주요 성장 전략으로 돼 있기 때문에 우리 자문회의와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국가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권을 초월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학기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과학기술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법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비전 실천 방향도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도 아주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 과학자와 장애, 소외 계층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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