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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용 '피젯스피너', 안전사고 '비상'…"물리적 상해·화상 우려 높아"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10:00

"피젯스피너,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부적합한 피젯스피너 다수 유통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젯스피너’에 대한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피젯스피너 위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이용 피젯스피너’ 25개와 충전지로 작동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용 피젯스피너’ 10개 제품 중 부적합 제품들이 상당했다.

먼저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에서 구입한 놀이용 제품 25개 중에서는 10개(40%) 제품이 KC인증(국가통합인증) 및 안전확인신고번호를 표시하지 않았다.

8개(32%) 제품의 경우는 날카로운 표면 등 물리적 상해 우려가 있었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용 피젯스피너 10개 제품 중 6개(60%)는 화재‧화상 우려가 컸다.

피젯스피너 <출처=한국소비자원 제공>

시험제품은 전용 충전기를 탑재한 제품이 없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 충전기로 충전하는 기종이다. 장시간의 충전시험 결과를 보면, 6개 제품이 충전 과정에서 배터리 부풀음(swelling)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 측은 통신판매중개사업자를 통해 안전확인 미표기 제품의 유통을 차단토록 했다. 판매할 경우에는 안전확인 정보 및 법적 표시사항을 표기토록 권고했다.

윤경천 소비자원 위해관리팀장은 “불법‧불량 피젯스피너의 국내 수입‧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에는 미신고 제품의 국내 유입 단속 강화를,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피젯스피너를 2018년 안전성 조사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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