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우도환 "저만의 느낌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지은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영화 ‘마스터’ 때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대중의 관심을 조금씩 받기 시작했던 우도환(25)이 사이비종교 스릴러 OCN ‘구해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 그가, KBS 2TV ‘매드독’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홀리며 2연타에 성공했다.

우도환이 열열을 펼쳤던 ‘매드독’은 대한민국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 보험 범죄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서 그는 극중 비행기 801편을 운행했던 부조종사 김범준 동생으로, 자신의 형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히는 김민준 역을 맡았다.

“극 중 민준이는 성격을 알기 힘들어요. 비밀도 많고 감추는 것도 많죠. 저와 비슷한 부분을 꼽자면,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거예요. 민준이 같은 경우에는 생각을 빨리 정하지만, 전 그만큼 똑똑하지 못해서 생각을 다 정리하고 행동으로 옮기죠(웃음). 그것 빼곤 비슷한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우도환에게 ‘매드독’ 속 김민준은 아쉬움이 남는 캐릭터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 전작품인 ‘구해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일주일 만에 ‘매드독’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어요. 힘든 게 있다면 ‘구해줘’ 속 동철이 사투리 연기를 완벽히 없애는데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그게 부족했다는 거예요. ‘매드독’ 당시 동철이를 100% 털어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의 민준이를 준비할 시간이 적었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죠. 너무 곧바로 촬영에 합류해서 이제야 제 마음 속에서 ‘구해줘’도 정리를 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 속 우도환을 보고 있자면, 실제 성격과 헷갈릴 정도로 그 캐릭터에 완벽에 흡수돼 있다.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도환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며 머쓱한 듯 웃어보였다.

“캐릭터를 분석할 때 항상 전사를 써요. 머릿속에 생각나는 걸 적는 거죠. 그 캐릭터를 그려보기도 하고요. 글씨도 그냥 저만 볼 수 있게 쓰고, 그림도 막 그려요. 하하. 그렇게 머릿속에 그려 넣고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거죠. 하지만 수월하지 않아요. 항상 막히거든요.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가 아직 노련하지도 않고 연륜이 많은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도환이 극 중에서 맡은 인물은 사연이 깊다. 그러다보니 복합적인 감정을 매 회 가져가야만 했다. 슬픔은 기본이고, 남을 믿지 못하는 불신, 자기 생각이 맞다 느끼는 확신 등. 여러 감정을 한 번에 표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민준이 같은 경우에는 감정신이 정말 많았어요. 회가 거듭할수록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1회 1눈물’이라는 말도 생겼죠. 하하. 6부 엔딩장면이 극 중 형(김범준)이 자살 비행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밝혀져요. 그때 형에 대한 사랑,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쾌감, 그리고 형을 잃었다는 슬픔 같은 감정을 모두 보여줘야 했어요. 복받치는 감정을 대사 없이 표정으로만 하려니 힘들더라고요.”

우도환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도 있지만, 조연 스냅백 역으로 출연했던 영화 ‘마스터’가 조금 더 강렬하다. 이때부터 대중은 우도환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제는 스타덤에 올랐다.

“확실히 작년과 올해 다른 점은 많아요. 많은 기자님을 뵐 수 있고 제 얘기와 제 마음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절 알아보세요. 지금은 ‘매드독’ 캐릭터 이름인 ‘얀 게바우어’ ‘김민준 씨’라고 부르시더라고요(웃음). 저를 알아봐주시고, 힘을 주시고 응원해주는 분들만큼 저한테 힘이 되는 분들도 없을 거예요.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진부한 대답일 테지만 정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는 것 같아요. 이 감사함을 당연시 여기는 날이 안 왔으면 좋겠네요.”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진지, 얼굴이 각인된지 이제 1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연기적으로 지키고 싶은 소신도, 듣고 싶은 수식어도 뚜렷한 신예이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더라도 100% 우도환만의 느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차피 제가 갖고 있는 게 연기로 나오는 거니까요. 그래서 좋은 사람이 먼저 되고 싶고, 제 스스로를 먼저 가꾸려고 노력해요. 연기를 선보일 때, ‘우도환에게만 있는 이런 모습이 나왔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또 인간적인 배우, 사람냄새 나는 배우도 되고 싶고요. 내년에는 2017년처럼 바빴으면 좋겠네요. ‘구해줘’ ‘매드독’처럼 좋은 메시지가 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고요, 항상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웃음). 행복의 기준도 바뀌지 않길 바라고요.”

[뉴스핌 Newspim] 글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