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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김수현·홍자매·노희경·임성한…떡볶이 먹는 장면 작가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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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작가별로 떡볶이 먹는 장면이 다 다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작가별 떡볶이 먹는 장면’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스타 작가들 특유의 화법을 살려 떡볶이 먹는 신에 대입한 것. 남녀가 추운 겨울 밤 포장마차 앞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으로 남자 주인공은 민우, 여자 주인공은 은희로 통일했다.

김은숙 작가의 최근작 tvN 드라마 '도깨비' 스틸 <사진=화앤담픽쳐스>

◆김은숙 작가 버전
대표작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민우 : 춥다고 바들바들 떨어댈 때는 언제고, 고작 이것 때문에 여기까지 오자고 한 겁니까?
은희 : 나만 양껏 먹으면 돼요. 그쪽 이런 음식 취미 없는 거 아니까 그만 조용히 하죠?
(은희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아주머니 여기 순대도 1인분만 먹고 갈게요.
민우 : 그쪽은 종종 이런 음식들 섭취하는 쪽으로 취미 있나 봐?
은희 : 취미 없는 사람도 있어요?
민우 : 그래 좋아, 뭐 여기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나라의 화폐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한 계층으로써…(주절주절)
은희 : 원래 무슨 말 할 때 듣는 사람 생각 안 하는 스타일이에요? 에이 진짜 먹다 체하겠네..
민우 : 난 지금 그쪽 먹는 것만 봐도 체할 것 같아. 원래 이렇게 한 가지에 집중 잘하는 스타일입니까?
은희 : 맘대로 생각하시죠?

김수현 작가의 최근작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포스터 <사진=삼화네트웍스>

◆김수현 작가 버전
대표작 ‘부모님 전상서’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은희 : 여기서 집까지 걷기엔 한 참이야.
민우 : 택시 안 잡히잖아, 방법 있어?
은희 : 방법? 무슨 방법 택시 잡는 방법? 그런 거 생각하면서 택시잡니? 이 길에서 택시 잡으려면 한참이야.
민우 : 한 참, 한 참, 한 참..! 입에 한 참이라는 말이 붙어있니? 그런 사고방식, 네 인생에 도움 될 거 없어. 좀 참는 것도, 말하는 것도, 걷는 것도 뭐 하나 진득이 해볼 생각은 없는 거니?
은희 : 그래, 진득이 좋네. 진득이! 진득이 뭐라도 먹고 가자고.
민우 : 그렇게 먹고 또? 이런 길거리 음식 입에 들리기 시작하면 너희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들 결국 점점 입맛 멀어지는 것밖에 더 돼? 너 가끔 그러잖아. 너희 어머니 새 반찬 할 때마다 점점 간 안 맞는다고, 그 입맛 너한테 문제 있다고 생각은 안 하니?
은희 : 내 입맛이랑 울 엄마 손맛이랑 싸움이라도 붙일 셈이야? 난 일단 내 입맛이 중요해. 그리고 지금 무지 배고파. 배고프던 참에 우린 포장마차 앞을 지나고 있고 굳이 그냥 지나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먹을거야 난, 이의 있어?
민우 : 먹어 그래 먹자 먹어, 아침으로도 점심으로도 저녁으로도 매일매일 먹자 그래.
은희 : (밝은 표정으로) 아주머니 여기 떡볶이 2인분만 주세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겠었어요^^ 깻잎 꼭 뿌려주세요. 어묵국물은 (민우 바라보며) 너 마셔? 먹겠지, 뭐 (황당해하는 민우를 외면하고 다시 웃으며) 어묵 국물도 두 잔으로요 ^^

홍자매의 최근작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스틸 <사진=본팩토리>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 버전
대표작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은희 : 추워서 입돌아가겠다아아아아 아 추워~~
민우 : 그러게 누가 그렇게 짧은 치마 입으랬어? 난 하나도 안 춥구만
은희 : 아 ~ 몰라 너무 추워! 어? 어머 여기 떡볶이 판다 우리 떡볶이 먹고 가자 ^^
민우 : 배불러 안 먹어. 무슨 떡볶이야 밥 먹었잖아!
은희 : 그래도 먹자 응?응? 배고파서 배꼽 돌아가겠다아아아아 응?
민우 : 너 돼지야? 그렇게 먹고 또 저거 먹으면 빨간 돼지 된다! 딱이네, 딱 ^^
은희 : 뭐라고?

#상상 신
‘꿀꿀’ 소리를 내며 빨간 옷을 입고 한 손에는 대형포크 한 손에는 대형 꼬치를 든 은희가 무서운 표정으로 민우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한 마디 “좋은 말로 할 때 먹고 가자 ㅡㅡ^?”
민우 : (그냥 가자고 하면 저번처럼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소리 지르고 떼쓰는 거 아냐? 안 되겠다. 이번만 한 번 봐주자...으휴) 아~이씨 ㅠ 먹자 그래~ 안 먹었다간 내 얼굴 포크에 찍혀서 돌아가겠다아아 됐냐?"

노희경 작가의 최근작 tvN 드라마 '디어마이프랜지' 스틸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노희경 작가 버전
대표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은희 : 먹고.. 갈까?
민우 : 배... 많이 고파?
은희 : 민우씨...는?
민우 : 그냥 그래..
은희 : 그럼 그냥 포장해가자 집 가까워.
민우 : 그래 그러자..

#은희 나레이션
우리는 떡볶이를 먹는 문제를 결정할 때에도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서로의 의사를 물어보고 먼저 배려하고 존중해주고, 결코 강압적인 타협은 찾아볼 수 없다. 우리가 해온 사랑도 결국은 이런 과정을 거쳤던 걸까? 내가 이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존중해줬던 모든 일이 어쩌면 나 자신과의 타협은 아니었을까? 타협하며 사랑 하고 싶지는 않지만 타협하고 있는 나를 들키고 싶지도 않다.

임성한 작가의 최근작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 스틸 <사진=ACC 코리아 >

◆임성한 작가 버전
대표작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오로라공주’ 등

민우 : 떡볶이 괜찮죠? 아까 식사 별로였잖아.
은희 : 그럼요, 길거리 음식들도 가만 보면 참 정성 있어.
민우 : 무슨 정성?
은희 : 대체로요. 아직은 위생이고 서비스고 불만족스러운 곳 많다고 말 많아도 이 가격에 양도 푸짐하고. 여기는 깻잎도 뿌려주잖아요. 깻잎에 철분이 많아서 밀가루 음식이어도 궁합이 괜찮아요. 깻잎이랑 고춧가루는 원래 궁합이 좋은 거 유명하고.
민우 : 은희씨도 가만 보면 참 야무져. 요즘 여자들 같지 않아 하는 말이에요.
은희 : 다 어머니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상식들이에요. 우리 세대 다들 그렇잖아요. 요즘처럼 커리어우먼 꿈꾸며 사춘기 보내기보단 집안일 도우며 어머니에게 하나하나 차근히 배웠죠. 그게 다 밑천이고 보탬이니까.
민우 : 은희씬 정말, 이런 여자가 어딨을까 몰라.
은희 : 에이 왜 그래요. 괜히 이게 다 생색이고 자랑 되는 것 같잖아.
민우 : 이거먹구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요. 저쪽에 31가지 종류로 테이크아웃 해주는 곳 있어요^^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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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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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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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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