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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재상장 한 달…지배구조 재편 본격화 시점"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09:17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09:17

[뉴스핌=우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롯데지주의 재상장이 한 달 지난 현재 시점에서 롯데의 지배구조 재편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재상장 이후 1개월이 경과해 단순 처분 외에도 추가합병, 현물 출자 유상증자가 가능해졌다"며 "현물출자 유상증자 가액을 1개월간의 주가로 산정하는 규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오는 2018년 4월 1일까지 계열사 내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해야한다. 전일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은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타 계열사들이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을 처분하는 것"이라며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IT테크가 보유한 총 7.3%의 롯데지주 지분은 블록딜 이외에 최대주주의 취득, 롯데지주 밖 타 계열사로의 매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상장 이후 롯데지주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순환출자 과정에서의 오버행 우려, 현물출자유상증자의 가능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한이 4월로 정해져있는 %, 롯데지주, 지배구조 같출자 해소 윤곽이 점차 구체화되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가능하다"며 "지금은 불확실성이 가장 큰 시기로 기한이 정해져있다는 점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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