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경제 지표가 양호했지만, 유로화 강세는 증시에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7.60포인트(0.10%) 하락한 7409.64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1.29포인트(0.39%) 상승한 1만3059.8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92포인트(0.20%) 오른 5390.46을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49포인트(0.13%) 내린 386.63에 마쳐 주간 기준으로 0.74%가량 올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날에 이어 한산한 분위기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이어 이날은 블랙프라이데이로 뉴욕 증시가 조기 폐장한다.
은행주는 독일의 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Ifo의 11월 기업환경지수 117.5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Ifo의 클레멘스 푸에스트 소장은 성명에서 "독일은 경제 활황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은행들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BPER 방카는 5.23% 상승했으며 방코 BPM도 4.44% 올랐다.
투자자들은 아시아 장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독일에서 양호한 경제 지표가 발표됐음에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2주 연속 주간 기준 하락한 유럽 증시가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일 지표의 호조로 장중 1.19달러대로 오른 유로화는 유럽 주가 하락 압력이 됐다.
악시 트레이더의 제임스 휴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로/달러 환율이 중요한 레벨로 접근하면서 상방 저항력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유로는 트레이더들이 (독일의) 협상 결렬과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움직일지 확신하지 못하면서 이상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2% 오른 1.193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4bp(1bp=0.01%포인트) 상승한 0.364%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