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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3당 원내대표 "'2+2+2 회동'서 법안처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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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정기국회 이후 상임위별 법안처리 실적 공표"
정우택 "홍종학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어렵다고 본다"

[뉴스핌=조정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회동을 열고 정기국회 법안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3일 회동을 열고 정기국회 법안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6인 회동'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4주년 기념 '2017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당 의원총회를 이유로 불참했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의사일정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등을 논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정 의장께서 각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를 잘 계획해 추진해달라고 했다"면서 "정기국회 이후 상임위별 법안처리 실적을 공표할 것이라고도 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청년미래 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 구성안과 관련해 특위 위원을 각 정당에서 추천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항의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정 원내대표는 또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전 모두발언에서 "산자위 간사와 위원들에게 이 문제를 일임했지만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선뜻 (홍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 동의를 하지 못해 송구스럽단 말씀과 함께 우리 당으로선 보고서 채택까지 할 수 없지 않나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익을 위한 법안이라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남은 기간 잘 진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도 "인사문제로 인해 국회 운영이 원만하게 안 되는 방향으로는 오늘 말씀드리지만 홍종학이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본다"고 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홍종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열기로 했던 전체회의를 오후로 연기했다.

산자위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당이 오전 10시에 시작한 의원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산업위 소속 의원들에게 결정을 위임하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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